딸이 중학교 입학하고 같은 학교 출신은 아니지만 워낙 4차원이며 똘끼충만함으로 근처학교와 학원까지 소문이 자자했다는 여학생이 우리딸한테 들러붙어 처음에 마음고생을 했고 지금도 완전히 떨친것은 아닙니다.

그 N양 하면 한번이라도 겪어본 학생과 학부모는 치를 떨고 소문을 건너건너 들은 지인 몇명이 N양하고 **하고 같은반이라며? 절대로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해라, 같이 어울리지 못하게 해라 하는 경고를 서너번 들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대체 애가 어떻기에 다들 그러지? 하는 궁금점도 있었구요.

말을 열마디 하면 반 이상은 ㅆ 들어가는 욕설에 기분 나쁘면 자기것 남의것 안가리고 책상 의자 뻥뻥 걷어차고 3월에 하교하는 길에 스쳐지나가던 아주머니를 쫓아가 붙잡고는
아줌마 진짜 더럽게 못생겼네요.해서 같이 있던 애들이 쟤는 사이코다! 단정지은후로 여자애들은 그때부터 N양을 신경쓰지 않았고 타인에게 매몰차게 하지 못하는 딸만 어정쩡한 상태로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습니다 N양이 잘 아는 선배들이 그 학교에 많답니다. 딸은 혹시라도 차게 끊어냈다가 N양이 선배에게 고자질해서 자기에게 불이익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을 합니다.

어제는 같은반 남학생하고 시비가 붙었는데 N양이 커터칼을 꺼내들고 위협하며 휘둘렀다고 합니다. 다친 학생은 없으나 칼로 직접 위협을 했다는게 어이가 없고 더욱 기가 찬것은 여학생들이 가서 담임에게 말을 했는데 선생님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는 거에요.

저는 이런저런 정황들을 전해들었을때 N양은 심리치료나 상담이 필요한 아이 같아요. 초등학교때부터 유명했다 하니 한두해 일이 아닐테고 앞으로 더하면 몰라도 덜하진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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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서포터,날자무,아델라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