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대부분의 학교가 학부모 총회를 하더라고요.

떼쟁스키의 학교에서는 학부모 총회와 참관수업을 겸하고 있어 두근거림이 더한 거 같아요.

작년에는 1학년이라서 그런지 떼쟁스키를 비롯한 반 아이들 모두가 너무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즐겁게 수업받는 모습을 보여줘서 살짝 당황했는데 올해는 부디 어엿한 2학년 형아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왠지 시험을 앞둔 느낌이라 벌써부터 두근거려요.

평소 학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아직도 매일같이 등,하원을 해주느라 학교에 들락 날락 할 때가 많은 데 워낙 자주 드나들다 보니 늘 평소 입던 편한 옷차림으로 학교에 가거든요.

근데 학부모 총회를 앞두고는 떼쟁스키가 학교 올 때는 이쁘게 하고 오라고 하더라고요.ㅡ.ㅡ^

 "엄마는 이쁘게가 불가능해서......" 못간다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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