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설레임속에 시작을 하는 달입니다.

고3 조카가 조용히 입시를 준비하여 원하는 대학을 무사히 합격하였습니다.

어릴때 바이올린 영재로 남들에 비해 적은 레슨비와 수능학원 도움없이도 수능을 잘 치뤄 좋은 결과를 거두어 더욱 기특합니다.

예중 입학후 통학거리가 멀어 온가족이 이사해서 6년동안 학교에서 가까운 전셋집을  몇차례 옮겨다녔는데, 고3졸업과 동시에 이제는 원래 집으로 다시 들어갈 수있어 모두들 기쁩니다.

어릴때 바이올린 영재였지만, 연습하는게 게을러 제 동생부부가 바이올린을 접게한 .  

고2를 앞둔 다른조카는 언니의 합격을 보며 마음을 더 다듬으며, 매진할 것 같습니다.

서울의 자율형 여고 입학후 학교기숙사 생활이 너무 안 맞아 1학기만 하고, 2학기때부터는  집에서 통학한 결과 훨씬 안정된 생활이라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이과인데도 방대한 독서량 덕분인지 국어실력이 매우높다하니 기대가 됩니다.

꿈이 개그우먼이고 롤모델이 개그우먼 박지선이라 박지선처럼 대학도 고대를 선호하게 됐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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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편입 준비를 계획하는 전문학교 2학년인 우리집 작은아이는 그동안 초중고 시절 안했던 공부를 올해 재학중인 전문학교 학점도 관리하며 편입학원도 다녀야 하므로 각오를 단단히 합니다.

3월부터는 토.일요일도 없이 편입학원을 다니며 밤11시반에 집에와서 1-2시간 더 공부하는 생활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외워야할 영어단어만 비유한다면.

수능은 3천개

토익은 6천개

편입영어는 3만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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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이제 3학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며 마음 졸이며 스쳐간 시간들과 함께 날씨가 추워도 노심초사하며 저는 먼 발치에서 그저 보는것이 전부인  엄마일뿐입니다.

외박을 나왔을때 그 좋아하는 PC게임에 여전히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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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월부터는 마음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문화센터에서 시작한 첫걸음영어와 경기민요배우기도 수년간 할 계획입니다.

나이가 드니 왜 이렇게 여기 저기 아픈데가 많아지네요.

하여튼 제가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일 중 하나인 앙뚜 린포체를 만나러가기 위한 여행을 하려면 몸이 튼튼해야 하므로 건강에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살면 살 수록 건강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시고, 3월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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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맘☆,Le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