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월요일부터 13일..어제까지 딸 아이가 기말고사를 보았습니다.

첫째날,둘째날 순조롭게 나오던 점수가 셋째날 수학에서 ..ㅠㅠ

셋째날 수학시험은 제가 옆 반으로 시험 부감독으로 가 있었어요.

그런데 본령이 치고 7분이 지나도록 선생님도 부감독도 안 들어와서 기다리다 아이들이 교무실로 선생님을 부르러 가서야 담임샘이랑 과학샘이 오셔서 시험지와 OMR카드를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7분이면 기초 문제 앞문제를 2~3개를 풀었을 듯 한데..ㅜㅜ

어쨌든 시험이 끝나고 2분정도를 더 주어서 마무리는 했지만 시간에 쫓기듯 해서 불안하기도 하게 풀었다고 하니 더 속상하네요..

중2 기말고사가 뭐 그리 중요하냐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한 딸을 보며 속상한 마음에 하소연 글 적어봅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