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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아들에게 과일을 먹이려고 어제 저녁에 슈퍼에서 귤을 20개 사다가 식탁 위에 올려놨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4개만 남았네요.

 

아빠한테는 먹어보라는 말도 없이 두 놈이 아침부터 홀랑 까먹어버린 겁니다. 비닐봉지 속에 먹고 남은 잔해들만.... -_-;;;;

 

그래도 귤이 제철을 맞아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 겨울에는 감기 걸리지 말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콤달콤 귤을 많이 먹여봐야겠습니다.

 

 

추신. 인터넷으로 귤을 사려고 봤더니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네요. 과일은 큰게 좋은거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에 귤도 큰게 좋은 줄 알았더니 클수록 가격이 싸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런가 검색을 해보니 큰 귤은 맛이 밍밍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큰 귤이 가격이 싸니까 큰 걸로 넉넉히 사서 부담없이 먹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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