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다가 퇴직시, 직장 건강보험료 내던것을 지역보험료로 내야합니다.

지역보험료가 상당액이라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얼마 전, 시간선택제 퇴직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임의계속가입자 가입신청안내장이 왔어요.

내용은 직장다니던 때 정도의 건강보험료를 퇴직후에도 24개월동안 내도 된다는 것으로 신청 하라는 것이었어요.

비교를 하자면

지역보험료가 원래는 154,990원인데

건강보험공단에 가서 임의계속가입자 가입신청을 하면

24개월 동안은 45,250원만 내면 된다는 것이지요.

저는 누구나 이렇게 우편안내가 잘 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퇴직한 제 지인과 말하다가 안 사실입니다.

그 지인은 우편물도 받은 적이 없었고. 그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라서 고스란히 현재 지역의료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하더군요.

더  황당한 것은 퇴직당시 건강보험공단까지 방문했으나, 노조가 데모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내가 말한 것을 듣고 며칠 전, 다시 건강보험공단을  찾아가 우편물도 안왔었고, 그런 안내도 없었다고 말했으나, 신청기간이 지나 어쩔수 없다며 구제방법이 없다는 성의없는 앵무새 대답만 듣고 왔다고 합니다. 

참고로 임의계속가입자 대상자는 지역가입자가 된 사람으로 퇴직전 동일직장에서 1년이상 계속하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한 사람입니다.

우편물은 등기가 아닌, 보통우편물입니다. 

신청기한은 안내장에 명시되어 있으나, 저의 경우는 퇴직후 한 달이 지난 후 안내장이 왔고, 그로부터 2개월여 신청기한이 있더군요.

혹시나 참고하실 분 있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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