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공부라는 단어를 대부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저는 배움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좋은 사람이 되는 첫걸음은 배움인 것 같습니다. 책을 어릴 때부터 붙잡고 읽고 노는 아이가 결국 좋은 사람을 넘어서 위대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대부분 배움에 비례하는 것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배운 사람은 좀 더 다르르더라고요. 이런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데 같이 사시던 어머니가 아이들 tv앞에 앉히고 시청할 때 아비된 심정은 거룩한 화가 났습니다. 어느날은 아이들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더니 화가 난 어머니가 tv를 버리자고 하면서 그 후로 몇 번이나 tv를 밖으로 던져질뻔 했습니다. 저는 소도시에 살지만 교보문고에 명절에는 연중 행사로 2-3차례 들려서 책읽는 사람들을 보게 하였고 거기서 책을 보며 읽었습니다. 그리고 청계천을 함게 거닐고 미스터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아이들 기억에 남게 할려고 몇년 동안을 그렇게 하였습니다. 집에서 사서 읽히고 대여해서 읽히고 도서관으로 끌고가고  ...교육에 애달은 심정으로  나름 적은  몸부림을  쳐 보았습니다. 많이 한 것은 절대 아니지만 지금 돌아보아도 많은 책을 읽는 것은 사람 성장에, 공부 잘하는  필수 요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속독법도 배워서 이왕이면 같은 시간에 많이 읽으면 더욱 좋겠지요. 아뭏든 요지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는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두뇌가 열립니다. 창의성이 생겨납니다. 인성이 잘 형성됩니다.  제 꿈은 어린 아이들에게 한자도 배우게 해주고 영어도 읽으면서 고전도 읽고 ...성경도 읽어주고 아무튼 사람은 곧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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