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먼저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캉쌤이 먼저 글을 올리셔서...  죄송합니다. 꾸벅 OTL

우태가 2학년때 스홀을 알게되었고 올해 우태가 중 2가 되었으니 벌써 7년째 스터디 홀릭과 함께하고 있네요 ^^

중등 스터디도 회원분들의 배려심 넓은 마음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여한것이 벌써 5년째 입니다. 올해 정회원 자격이 되었고요  스터디를 통해 많은 어머님들과 4분의 아버님을 뵈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았 습니다. 희망하는 학교를 간 친구들도 있고 못간 친구들도 있지만 모두 서로 다독이며 같이 힘내서 모임을 같이 하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습니다. ^^

햇수로는 5년차이지만 아직도 캉쌤의 강의를 들을때마다 새록새록 합니다. 머리가 나쁘지만 여러번 듣다보면 이해할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

스터디 홀릭 덕분에 우태를 전라도 보성에 있는 용정 중학교(자율중)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학교 설명회, 웹사이트 상의 자료 등 준비하고 5학년 겨울방학때는 순천에서 2박 3일간 걸어서(중간에 버스도 타고 히치하이크도 했습니다. ^^)  학교가서 상담도 하고...  학교 선생님과 상담해서 입학에 관련된 깨알같지만 중요한 꿀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학교에 가서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으로 그런 부분을 보충해서 합격을 할 수도 있었던것 같구요~~

첫 1학년때는 많이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되고 ㅎㅎ  스스로 플레너에 공부계획과 결과도 작성을 합니다.  물론 성적은 아빠 닮아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요 ㅎㅎ 

중요한것은 우태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루는것이 중요하고 그걸 위해서 어떤 대학을 가야할지 어떤 유형의 고등학교를 가야할지 그렇다면 중학교때 어떤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을지 를 생각하는 아빠가 될 수 있게 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처음 중등 스터디 할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특목고 가는 정보를 얻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멀리보고 큰그림을 그리고 그에 맞는 세부적인 모습을 그리는 모습을 5년간의 스터디를 통해서 배우게 된것 같습니다.

간만에 글을 쓰다보니 이것저것 할 말이 많아서 중언부언 하네요 ㅎㅎ 

매년 그렇지만 올해 중등 스터디 분들도 너무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재미있는 스터디가 될것 같습니다. ^^

캉쌤 6월달에 우리아이 학교에 초빙강연합니다.

교육에 관심을 갖게되니 학교 운영위원도 하게되고 학부모회 임원 활동도 하니 학교에 당당히 요구 할 수가 있습니다. ^^  여러분들도 캉쌤에게 마구마구 쪽지를 보내서 학교 강연을 요청하세요 ^^  학교예산 충분합니다.(법적으로 학교운영비의 3%를 학부모 교육에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 캉쌤강의 100만원을 주고 들어도 아깝지 않은 강연입니다. 

매월 1만원씩 후원해도 스터디 홀릭에서 얻어가는 정보는 그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에듀 서포터스의 활발한 활동이 우리 스터디 홀릭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캉쌤에게 돈을 받거나 댓가를 받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스홀 덕분에 우리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제가 느낀부분을 그대로 적는겁니다. ^^)

강명규 쌤의 스터디 홀릭이 아닌 우리의 스터디 홀릭이니까요 ㅎㅎ

추신1 : 중등 스터디 후기를 쓰려했는데 쓰다보니 스홀 사랑하자라는 내용과 감사하다는 내용을 적어 버렸네요 ㅎㅎ  스터디 후기는 캉쌤이 잘 정리해 주셔서 ㅎㅎㅎ

추신 2 : 어제 캉샘 이야기를 들으니 우태 2학년때 제가 또라이(?)같은 행동을 해서 캉샘이 많이 난쳐하셨을것 같네요 ㅎㅎ  하지만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으니 또라이 같은 행동도 가끔 할만 한것 같습니다. ㅎㅎ

쓸말은 무지 많은데 생업에 종사하러 가야해서 ~~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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