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이를 학원에 보내주고 간담회를 향해 출발하여 그곳에 도착했는데 처음 보는 스홀 가족들을 보니 너무 반갑고 기뻤고 조미정소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막연하게 느꼈던 아이의 진로에 조금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란 생각을하게 되었답니다.

3시간에 걸친 진지한 설명을 듣고 마무리에 모두가 박수를 치고 식당으로 향해 궁금한 내용을 묻고 이곳저곳이 담화의 광장이 되고 시간이 되어 먼저 나오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오는데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재능기부라곤 하지만 조그만 선물이 부끄럽고 죄스러움까지 느끼게할만큼 최선을 다해주신 소장님과 캉쌤.상담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 너무 좋겠다는 제 소망에 그렇지 않아도 결정되었다는 소식까지 듣고 돌아오는 이 길이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엄마라는 생각을 아이가 가질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할거란 욕심을 감히 품어봅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캉쌤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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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