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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스키는 난생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것이고 저도 초등학교 내부에 들어가는 건 너무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였어요.
온 식구가 어제 밤 잠을 제대로 못 잤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접수했기 때문에 가서 명단 확인하고 안내문 받아오는게 끝이었어요.
5분도 안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공식적으로 학교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캉쌤과 떼쟁스키와 함께 학교 구석 구석 둘러보고 왔어요.
교실도 보고 도서실도 보고 이런 저런 학교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았어요.
유치원 분위기 많이 다를거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1학년 교실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각 반 별로 담임 선생님에 따라 책상 배치며 꾸며진 분위기가 많이 달라 보였어요.
캉쌤은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교실을 둘러보고 떼쟁스키는 여유 가득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어요.^^
저랑 캉쌤은 과연 학교 생활을 잘 해나갈지 걱정이 되어 근심 가득한데 떼쟁스키는 유치원 보다 학교가 넓어서 좋다며 여기 저기 구경하느라 신이 나서 방방 뛰어다니더라고요.
부디 잘 적응해서 즐겁게 생활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면 좋겠어요.^^
그리고 떼쟁스키의 활달함과 엉뚱함을 사랑으로 바라봐주실 인자한 선생님이 담임이 되시면 좋겠다는 간절한 기도를 열심히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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