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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스홀
LV19 norman
2016-12-31 오후 11:39:21 | 조회 : 910
준비되지않은 엄마로 우왕좌왕 했는데 어느날 카페에서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이곳. 가입해놓고 시작된 아이의 긴 방황은 무기력과 자신감 저하로 모든면에서 우울하기만했던 내게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공감해준다는 사람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당신은 학부모입니까? 부모입니까? 라고 묻는 아이에게 이젠 학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말을 시작으로 아이와의 전쟁에 이젠 엄마의 갱년기를 펼칠 시간을 좀 달라며 시위를 했던 미숙한 초보엄마입니다. 엊그제 유치원을 다니고 초등을 입학한것 같은데 이젠 고딩이되었습니다.
힘들고 지칠때 위로가 받고 싶을때면 다른 맘들의 글을 읽고 위안을 받곤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 글을 남겨봅니다. 스홀가족 모든 집에 내년엔 행복 가득가득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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