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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서 무사히 강연을 마쳤습니다. 학원 내에서 진행하다 보니 자리가 넓지 않아 많은 분들을 모시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부산 엄마들을 만나뵙고 열심히 강연하고 왔네요.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학원 원장님이 오늘 강연이 2시간 정도 진행될거라고 이야기를 하자 다들 너무 길다며 놀라셨지만 한 분도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열심히 경청해주셔서 즐겁게 강연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들으시는 부모님들은 처음 알게된 우리 지역의 학력현실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은 눈치셨지만요.)

아무튼 부산에서도 2시간에 걸친 강연을 무사히 끝마쳤고, 부산역으로 되돌아오는 길도 학부모님께서 태워다주셔서 편하게 올 수 있었네요.

다음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많은 분들을 뵙고 강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충격과 공포의 캉쌤 강연을 들으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웃고 즐기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추신 1. 캉쌤은 저녁에 있을 일산 강연을 위해 ktx를 타고 서울로 놀라갑니다. 아침에는 부산, 저녁에는 일산. 오늘은 하루 종일 산에서 강연을 하네요. ^^;;;

추신 2. 사진은 부산역 대합실에서 찍은 영도대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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