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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의미

LV14 따시기맘
2016-10-19 오전 11:27:48 | 조회 : 1555

몇 달 동안 갑자기 세상이 바뀌듯 저에게 많은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중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신 일은 아직도 가슴이 먹먹함을 느낌니다. 나이가 반백이 되어가는 데 아직도 엄마라는 단어가 더 좋고 엄마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엄마를 보내고 아이들에게 나도 엄마인데 라는 생각에 다시 맘을 다잡아 봅니다. 큰 아이는 컸다고 의지하게 만듭니다. 작은 아이는 아직도 아기 같이 손이 갑니다. 좀 더 사근하고 조근하고 따뜻한 엄마이고 싶은데~~~. 우리 엄마처럼요. 근데 가끔 엄마가 아닌 학부모가 되네요.

오래간만에 스홀에 와서 글 남깁니다. 참 책 2권 받고 후기를 작성하려 할 때 일이 터졌서 후기를 쓰지 못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 읽고 쓰려해도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 충격이 남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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