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캉쌤이 우리 스홀 가족의 초청으로 강원도 속초로 출장강연을 빙자한 가족여행을 갑니다.
캉쌤을 초청해줄만한 마땅한 학원이 주변에 없다며 직접 주변 분들을 모으셔서 간담회를 개최하셨거든요. 이왕 오는 김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바다구경도 하고 가라며 콘도도 잡아주셨고요.
학교나 학원에서 캉쌤을 초청해주지 않는다면 직접 초청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우리 스홀 가족들의 진정한 자녀사랑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전에도 우리 스홀가족께서 학교 학부모회 차원으로 캉쌤을 초청해주시거나, 뜻이 맞는 분들끼리 모여 사적으로 캉쌤 초청 소그룹 간담회를 가진 적이 몇 차례 있기는 했었는데 이번처럼 가족까지 다 함께 가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게다가 마눌뉨도 오랜만의 여행에 신이 났는지 친정엄마도 모시고 가면 안 되냐고 묻기에 이번에는 장모님까지 모시고 출장강연을 빙자한 가족여행을 갑니다. ^^
모처럼만의 강연길... 아니 여행길에 비가 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쨋든 속초까지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주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설악산 여행을 다녀온 후 거의 30여년 만에 가는 것이다 보니 무척 설레네요. 캉쌤 가족까지 함께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속초까지 가는 길에 춘천에 들러 우태아빠님도 뵙기로 했네요. 이전에도 우태가 보던 책이나 장난감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이번에 우태가 화정중학교에 합격하면서 우태 책을 정리해보니 무려 4상자나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우태아빠님을 만나 책선물을 잔뜩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 6살 떼쟁스키가 책읽기에 한창 재미들리고 있는데 떼쟁스키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네요. 항상 캉쌤과 스홀을 아껴주시는 스홀 가족 여러분, 모두 모두 사랑해요~~~~!! ^O^/
우와 정말 잘 되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