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디오 녹음이 있어서 부랴부랴 원고를 작성해 프린트 해보니 프린트기가 배가 고픈지 종이를 계속 씹어먹고 있네요. T_T

녹음시간은 다가오는데 프린터는 계속 말썽이고 아주 환장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프린터를 해체해보니 허걱!!! 프린터 안에 유리 구술이 들어가 있네요. OTL

아~~~! 우리 집에서 이런 짓을 할 놈은 딱 한 놈 뿐인데... 그 놈이 또 사고를 치는구나. T_T

그래서 결국 녹음원고는 아파트 관리실에 가서 급하게 뽑고 프린터기를 새로 구입했네요.

추신 1.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겨서 가슴은 아프지만 그래도 새 프린터가 도착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네요. 두근... 두근... 택배 아저씨, 빨리 오세요~~~~!! ^O^/

추신 2. 라디오 출연료가 회당 61,000원인데 프린터를 무려 154,780원짜리를 사버렸네요. 어떤 제품이 좋을까 검색을 하다 보니 자꾸 눈높이가 올라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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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