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를 잘 몰라 1시간 전에 도착한 덕분에 앞 쪽에 앉아 열공 모드로 듣고 왔습니다. 저는 혼자 갔는데 가족 단위로 오신 분도 계시고, 특히 학생들이 많이 왔더군요. 전태수 선생님 강연은 학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라서 아이를 데려가지 않은 걸 후회했습니다.
각각 두 시간 넘는 시간을 말 그대로 열정적으로 강연하신 두 분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계열 선택부터 지필고사 대비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왔어요.
집에 돌아와 온 가족에게 첫 페이지부터 기억을 되살려 전달 연수를 하였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수확은 중간고사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 의기소침했는데, 엄마로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조미정 선생님 말씀처럼 미래 유망 직종이나 좋은 직업의 기준을 돈으로만 두지 않으니, 선택의 폭이 넓어지네요.
전태수 선생님 강의는 특히 모의고사 오답분석표 분석이 새롭고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아 꼭 실천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운좋게 150 명 안에 들었는데요. 다른 분들도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다음에는 경쟁이 더 치열하겠지요?
캉샘은 실물이 더 멋졌어요. 온라인에서는 적극적인 사람이 실제는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많이 보았는데, 캉샘은 글로 만나는 것보다 실제로 만나뵈니, 유머도 풍부하시고, 아주 설득력있게 말씀을 잘 하셨어요. 여러 강연회에 초대받는 이유가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