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재원으로 3년간 인도네시아에 근무하면서 저희딸은 3학년에서 5학년까지 국제학교(JIS)에 다니다가 6학년 때 귀국하여 만 4년째 목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들 경험 하셨겠지만 얘들의 언어습득속도는 어른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다는 것을...
그리도 까먹는 것도 그만큼 빠른다는 얘기를 듣고 귀국할 때 어떻게 유지시켜 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귀국학생들을 위한 좋은 학원들이 많이 있지만..
몇군데 영어학원을 돌아보고 내린 결론이 화상영어였습니다. 나름 읽기,듣기,쓰기등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가능하지만 말하기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거니 학원에서라도 떠들수 있도록 하고 싶었는데 인터넷을 통한 화상영어를 알게되고 지난 8월까지 3년 이상을 매일 25분씩 활용했었습니다. 딸이 중3이라 특목고 준비로 너무 정신이 없어 할 수 없이 그만 두었지만 현재까지는 영어감을 계속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는 1시간을 있어도 말 몇마디 못하지만 25분만이라도 많은 얘기를 쉴세 없이 하는 얘를 보면 그건 공부가 아니고 스트레스를 푸는 즐거운 놀이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필리핀 선생님이었지만 다양한 주제로 친구처럼 1년이상을 같은 선생님으로 하다보니 친구이상으로 친분이 쌓이기도 했었습니다. 공부가 아니고 즐기는 것이니 관심있어하는 영어책,미드등을 이용해서 꾸준히 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험영어는 엄청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여요.. 암튼 이런 방법도 있으니 참조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