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 다녔던 국제 학교 이야기를 하다보니 불현듯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그 당시 국제부에서 수업을 해주셨던 선생님들이 국적이 참 다양했어요.

미국, 인도, 아프리카,러시아 등등

외국인 교회를 다니던 각국의 유학생들과 외국분들이 계셔서 그 분들께서 교사로 오신것이었죠.

그러다보니 정말 다양한 영어 발음을 들으면서 영어 공부를 하게되었어요.

인도 선생님은 'not  bad'를 '놑 바드' 이런식으로 발음을 하시고 러시아쌤은 'time'을 '따임' 이렇게 발음하시고. . . .

아이가 집에 오면 그날 수업했던 선생님들의 발음을 저랑 같이 되새기면서 다양한 영어 발음들에 익숙해지게되었죠.

요즘은 ibt 리스님 시험에도 다양한 영어 발음들이 나온다죠?

미국,유럽, 아프리카 ,아시아,호주 사람들이 같이 영어로 대화하는데 미국사람만 못알아들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더군요.

한국은 너무 미국식 발음에만 익숙해져 있고 또 저희 부모들이 미국식 영어 발음으로 영어를 배운터라 미국식 발음을 해야 발음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영어 발음에 익숙해지는것도 필요하리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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