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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모역할이 힘드신가봐요~~
LV2 반두라
2012-11-13 오전 11:49:05 | 조회 : 1045
저만의 고민은 아니였네요..
스홀가족분들도 힘겹게 아이들과 전투중이신데..
혼낸그날.. 아이가 제가 화가난 이유를 말을 하지않아서, 그럼 글로 쓰라고 했습니다.
일기처럼..다섯줄이라도..그래야 가슴에 응어리진게 풀릴것 같아서요.
싫다던놈이.. 아침에 책상을보니 A4용지앞뒤를 꽉 체워놓았네요 ㅠㅠ
우리가족들의 행동이자기가 보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화가난답니다.
초딩동생을 감싸주는 부모도 싫고, 버릇없이 행동하는 동생도 싫답니다.
분위기 파악 없이 장난치는 아빠도 싫고.사소한일에 화를 내는 엄마도...
자기만 잘못이 있는게 아니라,,어른은 어른답게 아이는 아이답게
서로가 잘못을 알고 고쳤으면 좋겠다고.
일고 있자니 제가 사소한일로 화를냈고..본인의 잘못은 그다지.....
다시한번 욱~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글로라도 털어내서 조금은 편안해 보이네요..
오늘은 제가 아이에게 편지라도 써야할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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