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벨이 울려 전화번호를 보니 +0221103000

앞에 달린 +기호가 미심쩍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글을 관심있게 읽어서인지 느낌이 이상했지만

혹시나 필요한 전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뜸 제이름을 말하면서 "맞습니까?" 물어서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뒤에 자기는 법무부 누구라고 말하더군요...순간 보이싱피싱이라는 직감이 드니 떨리더군요...

제가 좀 잘 속는 편이라 더 듣다가는 믿을 것 같아 빨리 끊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온 말이... "신고한다"(지금 생각하면 웃깁니다ㅎㅎ)

그쪽에서 못 알아 들었는지 다시 묻길래 "알았으니 확인해 보고 전화하겠습니다"하고 뚝 끊었습니다...

바로 SKT114로 전화하여 번호확인하니 보이스피싱이 맞더라고요...

보이스피싱 글들을 읽으면서 나름 대처방법은 잘 받아 쳐주면서 골려주기였는데...ㅋㅋ

막상 닥치고 보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떨리기만 하네요...ㅎㅎ

다시한번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보이스피싱 사례 글을 찾다가 똑같은 번호로 보이스피싱을 당한 글을 읽게 되어 주소 올립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하세요~^^

http://blog.naver.com/aldo100367/14014962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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