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샘과 거의 11시까지 같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다른게 아니고 부산 국제어학당 초청 강연회입니다.

하루전에 메일을 받고 좋은기회다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아직 초등 학부모인지라 사실 입시강의를 듣기는 좀 이릅니다만 제가 좀 준비성이 많은지라 매일 노심초사입니다.  스터디홀릭은 4학년때 가입했구요 ^^

애들(쌍둥이)는 아직 철이없는데다 지금 한창 어줍잖은 사춘기에 들어와 요즘 도닦는 기분으로 삽니다

공부를 다그치는 성격도 아니지만  그냥 지켜보면서 영수는 그놈들 기선 제압할수 있는 선생님들을 찾아 외주를 주고 그냥 점검만 합니다.  그러면서도 전 아이들 군대문제까지 한번씩 알아보고 그럽니다. ㅋㅋㅋ 많이 오버하는 스타일인가요??

그런제가 생으로 강샘을 만날 기회를 잡았는데 놓칠수 없죠.. 주변에  고1 키우는 언니하나 붙들고 무조건 좋은 샘 내려오셔서 입시정보 주시니 가자고 했어요..

저녁타임이라 인원도 많지 않아 더 몰입할수 있었고 강의내용도 알차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만 오전타임에 개별상담까지 하신뒤라 저희강의 세시간 가까이 이끄시는게 좀 힘드실거 같아 걱정이었지요.

그래도 하나도 빠짐없이 준비한거 다 얘기해주신 느낌 팍팍!!

같이온 언니가 고1 아들도 같이 와봤으면 좋았겠다라고 아쉬워하길래 제가 엄마랑 아드님 둘다 스홀 가입하라고

부담 팍팍 줬습니다. 저도 맨날 메일만 챙겨  읽고 눈팅만 하는 스홀생활 좀 업글 해보겠습니다. 약속^----^

샘 너무 감사하구요..

언제 한번 더 뵐 기회가 되면 정말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습니다.

서울 잘 올라가셨나 모르겠어요.

건강 챙기세요 ^^ 생각보다 마르셔서 깜놀했습니다. 

이제 중학 입학을 눈앞에 두고 있는 아가마마 진짜 화이팅 하겠습니다.

추신: 어제 마치고 유령회원이라고 인사드린  엄마입니다. 회원들이 인사하셔서 기운이 팍팍 나셨길 바래요

        같이온 분이 정말 너무너무 잘들었다고..학교에한번 초청할수 있는 방법 없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소개한 저도 아주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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