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남자아이,3살, 2살 여자아이 둘..이렇게 셋 키우며 일하는 워킹맘입니다

큰 아이랑 둘째가 터울이 많아서 둘 째가 큰 아이 공부를 자꾸 방해하네요 그렇다고 큰 애가 혼자 척척 해내는 타입도 아니고

더구나 이머젼교육을 하는 학교다 보니 숙제를 혼자 하는 것도 조금 무리가 있고..어째든 제가 요즘 퇴근시간을 큰 아이 스쿨 버스 도착 시간에 맞추고 산답니다

수행평가를 한다고 하니까 단원평가며 영어단어시험,한문시험, 받아쓰기, 매일 내주시는 영어숙제며 일기, 독서록까지..초2남자아이가 꼼꼼히 챙기는 것도 무리가 있고 수행평가이니 신경 안쓸 수 없고 아이가 학교숙제 하는 동안 전 옆에 앉아 오늘의 수학 문제집 풀을 내용을 훝어보고 설명할 부분 체크해보고 어려운 영어 단어는 눈에 잘 띄게 해서 집안 곳곳 붙여 놓고 ...도대체 아이가 공부를 하는 건지 내가 숙제를 하는 건지..둘째가 어린이집 오기 전까지 부지런히 마쳐서 큰아이 학원투워 보내고 둘째와의 1:1시간을 보냅니다 큰아이가 넘 고생하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셋째는 시터이모 퇴근하고  둘 째 잠들면 그 때서나 제 품에 올 수 있어요 하루하루 정신 없이 지나다 보니 큰 애 공부가 제대로 되고는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침에 같이 나오면서 이것저것 체크해 보긴하는 데

그래도 울 아들은 엄마가 일찍 집에 와서 좋다고만 하네요 ㅜ ㅜ

이 글을 0명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