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재의 비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구나.. 결국 엄마가 성숙하지 못하면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모두 힘들어 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면서도 중간중간 드는 생각은 아빠, 엄마 , 아이 그 누구도 잘못하고 있거나 그릇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초등1학년부터 영어를 배우지 않았다면 그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 받거나 엄마와 싸우거나 아빠와 다투거나 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마다 가정형편마다 다 틀린데 초등학교가 옛날처럼시험을 보지 않았다면 숙제를 과도하게 내 주지 않았다면 애들이그냥 하고 싶은대로 놀고 즐겁게 웃고 건강하게 자라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과거에 비해 성장이 빨라졌다고는 하나 두뇌 성장이 빨라진 게 아닌데 지금 초등생들은 과거 중등생수준의 내용을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0점을 맞을 수도 없고 ..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요구가 다 틀리고 전 예전에 담임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책가방은 부모가 챙겨서 완전히 수업준비 할 수 있게 보내야 한다고요. 전 그 때 참 회의가 많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그럴거면 학교에 다 가져다 놓고 그냥 몸만 가도록 하면되지 않나 싶고..또 선생님말씀과 다르게 하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울까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던 생각이 납니다. 스스로 잘 하는 애들도 있지만 안 그런애도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애들이 지금 하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는 뭔지 정말 혼란스럽네요. 전 서울에 있는 의과대학교수입니다만 의과대학생들 보고 있으면 과연 대한민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린애 같은 모습을 많이 봅니다. 너무 이기적이고..전 애들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한국에서 살아야 하는 이상 어떻게 하는 것이 정상적인 인간으로 만드는 가가 정말 큰 고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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