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는 돈 버는 영어와 돈 쓰는 영어가 있다는데 전 돈 버는 영어 않되고요.
돈 쓰는 영어..요거..저 됩니다. 미국에 오실려고 맘 먹으시는 분 중 언어장애자라고
주저 하지 마세요..돈 쓰는 영어 누구나 됩니다..감정이 풍부하시고 풍부한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 가능하시다면, 입 열지 않고도 수백가지 의사전달이 가능합니다.
단, 관공서 영어 필요합니다. 한국 관공서 같지 않아서 불친절합니다.
서류 좀 빠졌다고 줄 다시 세우고, 줄 서있어도 시간되면 점심 먹으러 가시고,
컴퓨터 다운 됬다고 셔터 내리고, 관공서 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서 필요한 서류
한 개도 빼먹지 말고 가야 합니다. 국물도 없습니다
미국 오시면 가장 급한 것이 운전면허증입니다. 신분증 대용이지요
특히, 여기는 버스, 지하철, 전철 없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잘 하신분도 오셔서 한두달 내 면허증 취득 하실려면 고생 많이 하십니다.
운전 못 해 불합격 하는게 아니라 시험평가관 말 잘 못 알아듣는다고
불합격 시키고 영어 배워오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 시험 코스와 방법을 외웁니다
도로 주행을 하면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뒤 따라 가면 코스 알구요,
최근에 시험 보신 분과 1바퀴만 같이 돌면서 요령 알면..
영어 헤깔려도 그냥 연습한데로 하면 합격입니다^^ 제 얘기냐구요.
여기서 물가 싸다고 느낀 건 기름, 소고기, 맥주, 와인, 냉동식품 이외에는 다 비싼 것 같습니다.
특히 저 같이 한국에서 봉급받아 환전하여 소비하는 경우는 더욱 비싸게 느껴집니다.
보통 저렴한 레스토랑가면 주 메뉴가 한 $8, 음료수 $1, 팁 $2, 세금(8%)면 $12 정도죠
환율 1,200원이면 한국돈으로 약 15,000원 한끼 점심으로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한국은 평균 5,000원 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
어떤 분은 저 정도 한국가서 먹으면 50,000원 넘으니 싼거라고 하시는 분도 있으십니다.
담배 값 환상이죠. 한국 2,500원 여기 한국담배와 가장 비슷한 말보르 라이트 약 $5(한국돈 6,000원)
출근해서 점심 먹고 담배 피면 20,000원 나갑니다.
소주! 여기는 소주 파는데도 없습니다. 차 타고 4시간 정도가서 한병에 $8(10,000원) 삽니다.
한국식당 가서 먹으면 더 환상이지요 한병$15(18,000원). 퇴근길 한 잔 없습니다.
대중교통이 있어야 술 먹으러가죠. 있으면 뭐 합니까?
3명이 소주 3병먹고 삼겹살 먹으면 약 130,000~140,000원 나옵니다.
어느 집사람이 이해 하겠습니까. 기러기 아빠도 힘들지만 같이 들어와도 힘들어요.
교민분들 누구나 마찬가지로 미국 마트가서 장 보고,
한국가게 가서 장을 또 보니 생활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아파트 월세 방 2개짜리 쓸만한 곳 월 $1,000(120만원), 여기에 세탁기, 식탁, 소파 리스하고,
전화, 인터넷, 전기, 가스 포함 시키시면 최소한 $1,500(월 180만원),
건강보험 저는 3식구에 $350정도(42만원), 자동차 보험 2대에 $280(월 34만원),
치과보험 3식구 월 $150(약 18만원) 자동차 할부금 2대 72개월 할부 $800(약 96만원),
TV보는데 약 $100(12만원) 핸드폰 2대 월 $150(22만원) 요것이 제 손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냥 나가는 돈(대략 400만원) 입니다.
근데 저는 단독 살아요. 아파트가 너무 울려서 걸어만 다녀도
아래층에서 항의 한다는 얘기 듣고 상상해보니 끔찍 하더라고요.
저는 출근하고 애 엄마와 아들 녀석만 있는데 아래층에서 덩치 크고 못 생긴 사람이 와서
큰 소리로 항의한다면..생활이 불편한 게 아니라 위협을 느낄 정도인 것 같아
비용적인 부담을 알고서도 타운 하우스(단지가 있는) 단독으로 결정 했습니다.
단독 살면서 돈이 더드는 것은 잔디하고 조경용 나무, 꽃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월 2회 잔디깍고, 가지치기 하고, 잔디 비료 주고 등등 해서 $100(12만원),
잔디에 물주는 비용 여름에만 해당되지만 장난 아님니다 월 $100(12만원)
전기료(에어콘) 월 평균 150$(22만원), 가스비(난방) 월 평균$100(12만원),
학비 월 $325(40만원선), 인터넷과 전화 $100(약 12만원) 해서 110만원 추가하면
월 510만원 정도는 그냥 나가는 돈이네요...
여기에 먹을 것, 입을 것, 기름 값, 병원비, 여행경비, 소주 값, 담배값, 사 교육비(피아노, 수영 등).
어쩐지 집에 쌀이 없고 소고기만 있더만
저는 처음와서 차를 구매하지 못해 애를 먹었지요. 신용이 없으니 할부를 해주지 않습니다.
다 현금을 주고 사려니 큰 돈이 없고.
한동안 집 세간 장만하느라 1~2주 보내고
은행 다니면서 파이난쓰 영어로 돈 꿔달라고 사정하면서 1~2주 보내고 거절당하고
저렴한 중고차 찾는다고 1~2주 보내고 현금 지불 능력 범위 내 마땅한 차가 없어서 포기하고,
1~2주 고민 하다가 현대자동차 교민 할부금융(한국에서 보증을 서서 미국 현대로 보내면
할부 해줍니다)이 있다는 것 알고 한국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서류 만들어서 오기까지 1~2주
거의 2달을 렌트했는데 약 500만원.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는 년 8.5% 이자라고 하더니만 나중 잘 보니 12%네요
최소한 중고차 한 번에 살 돈은 마련해서 오셔야..괜한 비용 않듭니다.
아는 사람도 별반 없고 도움 받을 여건 안 되시면 일반 자동차 매장 가면 바가지도 있을 수 있으니
카 맥스가서 사세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것 그대로 받습니다.
세금은 부담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