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이번에 유학오고자 해서 이리저리 알아본게 많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유학원에 맡기면 돈도 많이들기도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유학원이 제대로 파악하는지도
의심스럽기도 하잖아요..또 요즘 영국의 입장이 휙휙변하는지라..
여기와보면 유학원이 잘 모르는 경우도 너무 많아서 피해보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직접 발로 뛰어서 도와드리진 못해도 현지사정이나 지금 영국 돌아가는 상황은 설명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영국이 요즘 더 빡빡해져서..특히 어린이를 부모없이 유학보내는경우 정말 힘들어졌거든요..
자국의 돈벌이가 문제가 아니라는 영국정부의 입장이죠.

아이만 보내시면 무조건 사립보내셔야  하는데 학비나 생활비, 가디언비용..
여기 와서 아이들키우고 주변에서 한국아이들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궁금한 거 있으시면 알려드릴께요..

그냥 영국얘기..
한가지 잼난건요.. 여기 아이들이 미국영어를 좀 우습게 안다는 거죠..--
오리지널이 아니라는 거죠.. 축구를 soccer이라면 놀립니다..ㅠㅠ football이라고 해야 영국식인거죠..
저도 미국식으로 교육받은지라 발음뿐만 아니라 표현도 미국식인데요..
선생님들이 항상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십니다..
영어우월감이 대단하다고나 할까요? 그나마 런던쪽은 많이 미국화?되었다고 하지만
제가 사는 이쪽은 여전히 오리지날 영국식입니다..첨엔 독일말 하는줄 알았네요..
미국의 버터굴리는 발음이 세련된줄 알고 이제껏 살았는데 여기오니 미국의 버터발음이
이젠 느끼하기까지하네요..ㅎㅎ
플레이타임에 가니 첨에 take off your 쏙스(socks)라고 해서 쏙스가 뭐야 하구 어리둥절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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