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고1 연년생 엄마입니다.

고2 딸래미는 목표를 정해놓고, 하루에 2시간씩 자며, 학종에 유리한 걸 본인이 다 알아보며 동아리등 자신한테 유리한건 가능한 잘 하는아이이며, 자기주도 학습도 초등학생부터 잘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고1 아들래미는 세상에 욕심이 없는 아이입니다. 초등때부터 생일선물등 받아오면 자기는 필요없다며 욕심많은 누나 다 주고, 중학교때도 성적나오면 이정도면 잘하는거라며 중간성적을 유지했어요. 근데 문제는 고등학교 들어오니까 답답하네요.

온갖 갖은 설득을 해가며, 용돈을 파격적으로 올려주겠다. 니가 원하는 40만원짜리 운동화를 사주마 등등등...

어제,오늘 기말고사를 봤는데 가관이 아니네요. 물어봤어요. 공부가 하기싫은거냐. 하는데 안되는거냐, 하는방법을 모르는거냐.

" 하기싫은것도 있고, 하는방법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일하다말고 글을 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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