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새봄수학의 민쌤님께서 네이버 카페 수원맘스쿨에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수원맘스쿨( 바로가기 )은 스터디홀릭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교육 맘카페입니다.

안녕하세요. 새봄수학의 민쌤입니다.

벌써 네 번째 글이네요^^

저번글에는 스터디 플래너 예시와 작성요령에 대해 올렸습니다.

이제 계획을 세웠으면 실천에 옮겨야 겠죠!!

주어진 계획에 맞추어서 열심히 공부하기!!!

그래서 이번글의 주제는 ‘열심히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입니다.

근데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이 보통 생각하는것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추어서 열심히 공부한다면

성적이 올라야되는건 당연한 거겠죠!!

근데 학생들 또는 학부모님과 상담하면 이런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저는(제아이는) 수업시간에 정말 열심히 듣는 편인데 왜 시험을 못볼까요?

저는(제아이는) 숙제를 다해가는데도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드리자면.....

“수업을 열심히 듣기만 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기 힘듭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었는데 성적이 안나온다는게 이해가 안되시죠...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신병철 박사님의 논백 경쟁 전략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실제 논문에 있는 사례인데 주요한 연구기관에서 이런 연구를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뇌는 언제 자극이 오는가?”

​

자극이 가장 많을때는 몬가에 몰두하여 열심히 일할 때

또는 자고 있을 때 입니다.(이건 저도 의외 였습니다)

자극이 적을때는 tv나 유튜브 시청할 때(당연한 결과겠죠)

근데 놀라운건 수업을 듣고 있을때가 뇌자극이 많을 줄 알았는데 가장 뇌자극이 적다고 합니다.

심지어 tv시청할 때 보다도 말이죠.

듣고만 있는 수업은 뇌에 자극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얘기는 수업을 피상적으로 듣고만 있다면 머리에 남는게 많지 않다는 거죠.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자신의 실력이 쌓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3~4번 반복했음에도 기본공식 마저도 안 배어져 있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한번을 들어도 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나는건 수업 내적으로 보면 수업을 단순히 듣기만 해서이고 수업 외적으로는 숙제나 오답정리의 차이가 있어서입니다.

일단 수업 내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떻게 하면 뇌에 자극이 되게...

한마디로 머릿속에 잘 남게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

제가 팁을 드리자면

첫 번째로 대답을 크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부분에 대하여 입으로 얘기하고 공식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하고 크게 외치는게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훨씬 더 잘 기억하고 적용시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크게 대답하는 것이 좀 쑥스럽다면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부분에서 긍정의 표시로 끄덕이기만 해도 충분히 뇌자극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학생이 아는 부분에서 끄덕이고 모르는 부분에 대하여서는 끄덕이지 않는다면 가르치시는 선생님 입장에서도 어느 부분을 좀더 자세히 꼼꼼하게 설명해야 되는지가 드러납니다.

그로 말미암아 더 수월하게 수업 하실수 있고 아이에게 더 좋은 수업을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수업중간에 문제를 풀 때 악착같이 푸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수업 중간중간에 배운 이론들을 점검하기 위해 간단한 문제들을 풀려 봅니다.

그때 학생들은 배운 내용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 이론을 적용시켜가며 말그대로 악착같이 풉니다.

그러면 그때 풀렸던 문제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자도 확실하게 잘배어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간혹 건성건성 풀다가 못풀어서 선생님께 질문하고 대충 풀이법 듣고 ‘아,그렇구나’ 하고 넘어 가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나중에 반드시 그 질문에서 또 질문이 나오게 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공부는 얼마나 배웠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배운 것을 얼마나 내가 사용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도 학생들에게 오늘 무엇을 얼마나 가르쳤냐에 집중하기보다 학생들이 나를 통해 얼마나 얻어갔는지를 점검하려고 노력합니다. 배우는 학생이나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이부분을 계속 점검하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그에 따른 효과는 확실히 다르다 라는걸 충분히 경험해 봤기 때문에 말씀 드립니다.

뇌에 자극이 없는 수업이 아니라 뇌가 활발히 활동하는 수업이 되기 위한 저의 나름대로의 처방이었습니다.

수업 외적인 부분 즉, 숙제와 오답정리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에 해당하게 되겠네요.

숙제의 골든타임과 진정한 오답정리에 대해서 더 면밀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찾아 뵙겠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원문 url : 수원맘스쿨 ( https://cafe.naver.com/suwonchild/3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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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엄마,빈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