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기간입니다. 빠른 학교는 벌써 끝낸 학교도 있네요.

얼마 있으면 성적표도 나오고 여름방학도 시작하겠고, 많은 부모님들이 방학특강을 찾아 헤매이기도 하는 시기이기도합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십니다. “우리 애는 중간고사는 잘 보는데 항상 기말은 별로야. 그렇게 방심하지말라고 하는 데도 .....”

실제 학원에 많이 의존하는 학원키즈들중에 이런 유형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중간고사는 잘보고 기말은 항상 망치는 원인이 “중간고사 잘친 후에 방심해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이 잇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 학원에서는 중간고사 준비를 오래 할 수 있지요. 반복학습도 수차례 가능하고.... 그래서 어떤 학원들은 중간고사 진도까지만 무한 반복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이후에 기말까지는 기간도 짧고 학교행사들도 몰려 있고... 기말고사 범위를 자세히 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반복학습할 시간도 안나오고..대부분 중간고사 범위보다는 기말고사 범위가 난이도가 높고... 당연히 성적이 안나오지요.

이번 여름방학기간동안에 다음 학기를 준비할때는 이런 점에 유의해서잘 준비해 보세요. 방학기간이면 유행처럼 번지는 방학특강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학은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고 예습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방학특강은 요긴한 support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 수학학원 선전문구에 보니 하루 8시간씩 수업한다고.... 이런 방학특강을 통하여 그동안 늦었던 선행진도도 따라 잡을 수 있고, 이런 하드트레이닝이 학생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켜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도 잇습니다 만(현실적으로 상위권 일부 학생들에게 해당 되는 얘기), 

학원입장에서보면 방학특강은 학생들 성적 관리 부담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강좌라는 점도 아셔야합니다. 주로 특강 등록하는 학생들이 방학기간만 이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성적관리부담에서 벗어나 특강 진도 나가기가 메인이 되기 십상입니다. 즉 그 진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앉혀 놓으면 시간낭비, 돈낭비가 되는 것이고, 공부 잘 하는 아이들, 열심히 하는 아이들과 같이 앉혀 놓으면 내 아이도 열심히 할거야라는 망상(?)은 빨리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공부 안해서 꼴보기 싫은 아이 내 눈 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은 심정으로 방학특강을 고르시지 마시고, 이번 여름에 진정 아이의 실력을 높일 수 있는,내 아이의 상황에 맞는 특강을 고르시기를 부탁드려봅니다 끝

이 글을 5명이 좋아합니다.

감자별,궁금탱크,샐리쌤!!,7살차이,시은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