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부지런히 길을 나서서 목적지 근처에 도착했건만 작동하지 않는 지도앱과 씨름을 하며 얼마나 헤맸던지요~
급한맘에 전화를 해도 통화는 되지 않고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급기야는 지나가는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 도착한 사무실~ 그리 찾기 힘든곳도 아니었는데 왜 그리 헤맸던지... 이미 시작된 소장님 말씀을 끊고 자리를 잡는 실례를 범하게 되어 다시한번 소장님과 강쌤~ 다른 어머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참 듣기좋은 목소리로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정리해 주시더라구요.
진로결정, 2015학년도 입시 특징, 3월 학력평가, 수시.정시별 합격전략, 준비 방법 등 5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자를 준비해주시고 조목조목 정리해주셔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두 시간 반을 쉼없이 말씀하시고 또 식사자리에서도 계속되는 질문에 답하시느라 제대로 식사도 못하시더라구요.
조미정 소장님 옆자리와 강쌤 앞자리에 앉는 영광을 가지고보니 마치 연예인을 본 듯한 맘으로 기분좋은 식사를 마쳤습니다.

늦은 10시에 식당을 나와서도 할 일이 있으시다며 또 사무실로 올라가시는 소장님을 보니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은거 아닌가 싶어 또 한번 죄송한 마음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조미정 소장님과 캉쌤과 다른 회원님들과의 유익한 시간으로 진짜 스홀의 가족이 된듯한 뿌듯함과 아이와 함께 대입이라는 길을 가기에 조금 더 준비할 수 있는 든든함으로
돌아온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강쌤.소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