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아직 많이 어리지만 아무래도 아이를 낳고보니까 아이들 대하는게 많이 달라져요...

최근에 초등학교 3학년 아이하나가 학원 다니느라 힘들다고 울더라구요...

시험기간엔 주말에도 학원... 방학에도 학원... 여행 다녀오면 밀린 숙제들...

이런 것들이 아이를 힘들게 했나봐요...

아이를 낳고나서 부족하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게 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직업이 직업인지라... 열심히 하자고 말해주는 제 모습이 저를 또 한번 아프게 하더라구요...

엄마의 마음은 또 얼마나 아플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 답이 없지요...

그렇다고 그냥 뛰어놀아라고 할수도 없는게 이 직업을 가진 저의 입장이고 또 부모님의 입장이겠죠...

시간이 지나면 아이가 우리의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우리 아이가 자라면 더 심해지겠죠...?

그때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어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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