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시험기간이라 열공모드로 들어가서 흘러가고 있습니다.
주말 뜬끔없이 아이가 갑자기 나이스에 들어가서 성적을 보겠다고 합니다.일학년거랑 2학년 성적이 어땠었지...그러면서 전 일학년은 기억도 없다고하고 같이 보았습니다.그런데 지금 현재도 저의만족?에 못미치는 점수에 화를 내기도 했는데...처음 중등와서 치룬 일학년성적을 봤더니 완전히 지금은 급상승했더라고요.계속 점수가 올라가 있고요.그런데도 불구하고 전 한번도 아이에게 성적에 대해 칭찬을 해준적이 없더라고요.나이스성적을 쭉보면서 아이가" 엄마는 왜 한번도 칭찬을 안해줬어 이렇게 성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엄마는 나쁜엄마야.칭찬도 안하고 맨날 화만 내고 100점은 누구야.그렇게 얘기만하고.""정말정말 엄마는 나쁜엄마야."그얘기를 들으면서 미안한마음이 들면서 내가 왜그랬지.나의 욕심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었구나.너무 성적에 연연해하지말아야지.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아직도 갈길이 많은 아이에게 긍정의 말과 칭찬을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나쁜엄마가 아니라 좋은 엄마라는 소리를 듣게...저의 속좁은 욕심에 아이에게 미안했다고 말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잤던 어제가 반성이 되면서 부끄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