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쟁스키나 손탄스키 모두 아들인데다가

둘 다 나이도 어려서 아직 외모에 관심도 없고

나름대로 만족(?)하는 것 같아서

보수공사는 안 할까도 생각했습니다.

막상 보수공사를 시행하려니까 귀찮더라고요.

또 올누드로 온몸에 머리카락을 붙이고

비오듯 땀을 흘려야하니까요. T_T

그런데 마눌뉨이 어린이집 선생님께 듣고온

이야기가 야매원장 캉원장의 가슴을 찌르네요.

얼집쌤 : 어머? 머리 자르셨네요! 

             머리가 꼭 몽골애 같네요.

             어디서 자르셨어요? 호호호호!!

마눌뉨 : 집에서요. -_-;;

얼집쌤 : 아... 네....

심지어 어린이집 선생님이 떼쟁스키에게도

물어보셨다고 하네요.

얼집쌤 : 떼쟁스키야, 머리 누가 깍아줬어요?

떼쟁스키 : 아빠요.

얼집쌤 : 아빠? 엄마가 아니고?

떼쟁스키 : 엄마는 폴리를 보여줬어요.

아... 아직 떼쟁스키의 표현력이 부족한 것이 어찌나 다행스럽던지...

온 가족이 다 벗고 누드이발을 했다라는 이야기는 안 했더라고요. -_-;;;

아무튼 그래서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야매원장 캉원장표 보수공사를 시행했습니다.

보수공사는 잘 끝났냐고요?

음... 그래도 대충 줄은 맞췄습니다.

그런데 머리 옆선이 많이 올라가네요.

어라? 이쪽이 조금 더 긴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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