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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봅니다
2012-10-13 오전 2:53:06 | 조회 : 1218
안녕하세요 중학교2학년 학부형입니다
많은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용기를 내어 봅니다
웹서핑 하다 우연히 알게 된 사이트인데 너무나 유익하네요
이제부터 저의 고민을 풀어 놓으려고 합니다
부디 잘 봐 주시고 제가 정말 고민다운 고민을 하는지 아님 이 엄마의 고민보다 저의아이가 상태가
더 심각한 지 아님 그 나이대 아이들이 보통 그런지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의아이는 중학교 2학년인데 공부에 대한 관심이나 노력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많은 중학교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관심이나 고민등이 조금씩은 있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서 그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고민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딸아이는 공부라고는 일주일에 3번 받는 수학과외 말고는 통 손을
안 댐니다 아니 안 한다기 보다 할 수 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첫 번째로 정해 논 일을 끝마치지를 못 해서
그 다음 계획은 전혀 이루지를 못 합니다
과외 끝나고 다음 과외 갈때까지 숙제만 질질 끌다가 숙제는 겨우 해가고 나머지 과목은
예습이나 복습이 전혀 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험공부라고는 고작 시험 전날 2과목 쓱 훑어 보는게 다입니다
그것도 제가 다 지시를 하고 엄마인 제가 인강을 통해 미리 공부한 후
개념은 할 새도 없이 문제만 제가 풀어줍니다
또한 학교생활도 충실하지 못해서 노트필기나 프린트물 정리는 항상 안 되어 있고
수행평가로 제출하는 노트필기등도 제 때에 못내서 불이익을 당할 지경이라 제가 항상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즉 문제를 간추리자면 공부에 대한 관심도나 노력이 전혀없고
학교에서도 수업태도가 매우 불성실하며
스스로의 공부계획도 없고 옆에서 엄마가 공부계획을 세워 주어도
1번계획에서 막혀 따라 오지를 못합니다
이런경우 학습부진아에 속하나요 전문가적인 치료나 상담이 필요한가요
아님 아이와 계속대화를 통해서 서서히 습관을 바뀌어 가야 하나요
습관이 잘못 된 걸까요 아님 학습장애 인가요
용기를 내어여쭤 봅니다
참고로 아이는 활발한 편 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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