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에게 밥을 사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남자 3명과 저를 포함한 여자 3명 총 6명이었죠.
밥을 한번 사긴 해야하는데 대충 떼우기도 그렇고...
괜찮은 장소를 가자니 가격이 부담되고 해서 몇일을 고민했지요.

고민 고민한 결과 결론적으론 저렴하면서도 만족스런 식사를 했답니다.
방법은 조금 복잡하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싶어 적어볼께요.^^*

먼저 인터넷에서 아웃백 상품권을 구매했어요.
인터넷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니 10만원 짜리 아웃백 상품권이 할인되어 88000원 이더군요.

그리고 아웃백 런치메뉴를 이용했어요.
런치는 다른 시간보다 저렴하면서도 메인요리에 스프,에이드,빵,후식까지 포함되어 있지요.

마지막으로 열심히 인터넷을 찾아 에피타이져 쿠폰을 하나 구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밥을 사야하는 대망의 그날!!
스테이크를 포함한 런치메뉴를 4개 주문하고 쿠폰으로 애피타이져 1개를 주문했어요.
혹시나 부족할까 싶어 더 먹으라고 해도 나중에는 그나마 주문한 음식도 남기더라고요.
요리의 양들이 많아서 그런지 6명이 가서 5개만 시켜도 충분하더라고요.

이렇게 먹고 나니 7만원 정도 나왔는데 그것을 또 통신사 카드로 15% 할인 받았어요.^0^
그래서 실제로 아웃백 상품권 10만원 으로 결제한 금액이 6만원 정도였어요.
10만원 상품권으로 결제하니 잔액 4만원을 현금으로 주더라고요.

  정리를 하자면 상품권 구매금액 88000원
-  오늘 배불리 먹고 남은 현금은 40000원
------------------------------------------
실제 아웃백에서 결제한 금액은 48000원이 되는거죠!!!
5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만족스런 식사를 해서 너무 기뻐요.^^;;

평소에는 가격 부담과 느끼한 음식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잘 안가게 되는데~
저렴하게 이용해보니 가격도 부담되지 않고 친절하고 쾌적해서 괜찮은것 같아요.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기분 전환삼아 한번 이용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P.S. 쓰고보니 무슨 아웃백 홍보대사 같네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도 이렇게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겠죠?
       기회가 되면 다른 곳도 한번 저렴하게 이용해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