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사는 중딩 학부모로서 억수로 고민 많습니다. 

아이가 중2라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결정하여 준비해야 하는데 외고를 준비하느라 열씨미 공부하고 나름 스펙도 준비중입니다만 외고가 가고 싶다고 다 갈수있는게 아니기에 나름 차선책도 마련을 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외고를 준비한다면 영어에 올인하고 입학후를 대비해서 수학, 국어 순으로 올인하면 문제없지만 김포지역은 비평준화로 지원제이고, 고교별 순위가 명확히 정해져 있는데다 김포고와 다른학교의 학구열 차이가 심하다는 소문이라....전과목 내신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음미체까지도 모두 챙겨야하기에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가 국,영,수,사,과는 1~2등급이지만 기가,음,미,체 등은 흥미가 없어 억지로 공부하기에 2등급부터 4등급까지... 

전과목 내신으로는 전교 10%에 간당간당해서 그중 가장 낫다는 김포고를 가려면 10% 안에 들어야하는데 지금도 국영수사과 보다 기가음미체를 더 어려워합니다.

중간,기말시험준비도 외고 준비하면서 영어는 5~6시간 정도 준비하고 학원에서도 내신대비는 아예 안해주지만 부담은 없는데 문제는 기가,음,미,체 준비에 과목별로 10시간 이상 배정해야하니 골치가 아픈상황입니다.      

어차피 고등학교가도 나머지 과목 공부해야하기에 습관잡기위해 한다손 치더라도 다른 평준화 지역에 비교하여 많이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중요한 시기에 국영수에 올인할 수 있다면 기본을 더 잘 다져갈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혹 비평준화 지역의 학부모님들은 전략을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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