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은 다 같을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동안 공부해서 특목고에 가겠다고 했을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내신관리도 잘해서 전과목 전교2~3%내에 있었고 영어또한 모두 1등급이었으니까..
나름 잘했고, 반에서도 늘 1등을 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원서를 작성하면서 생기부관련하여 학교 담임과 감정이 상할뻔 했습니다. 그래도 자기 제잔데, 외고간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할지원정 조금은 협조해주시리가 생각했는데... 너무 비협조적이며 짜증을 내시는 겁니다.
아이들이 중학교에서 외고를 많이 가면 그만큼 학교 이미지도 좋아지고 홍보효과까지 있어 학교로서도 자랑이 될거라 생각한게 잘못이었나봐요~~
샘왈~~그건 어머니 생각이시라며 자신들과 관계없다네요~~
생기부도 면접과 연관되는 부분이라 소홀히 할수 없는 데, 너무 성의없이 아이가 수동적이라는 말까지 써놨네요~그렇게 부탁드린다고 여러차례 전화와 문자를 드렸는데...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정말 학교로 갈까?까지 생각했습니다.
아이 인생이 걸려 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자체가 화가나고, 자기 자식일이면 그렇게 까지 했겠나? 하는 분한 마음까지 들더군여~ 나중에 교사추천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교사라면 보나마나 대충 아이의 단점까지 그대로 써 주실게 뻔한터라...
요즘 생기부 문제로 잠도 못자고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