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수능 체제에 돌입해야 할 때다. 새로운 수험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대입 전략을 세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먼저 입시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몇 차례 모의고사를 쳐서 자신의 성적이 나온 만큼 희망대학, 희망학과를 정해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수시모집 지원여부는 이번 겨울방학에 정해야 한다. 수시모집은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의 62.1%까지 확대된 바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비하는 학생들도 이번 방학부터 준비해야 한다. 봉사활동이나 독서활동 등 비교과 영역 준비는 이번 방학에 마무리 해야 한다.

 

 

예비 고3 겨울방학 영역별 학습중심

 

언어영역- 출제원리를 파악하라.

최근 수능에서 어떤 지문이 나왔고 문제 유형은 어떻게 변했는지, 선택지는 어떤 것들이 사용됐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5~6년치 정도는 풀어봐야 한다.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해 논리 구조에 따라 주제 파악하는 훈련도 해야 한다.

언어 고득점 토대는 어휘력이다. 언어영역에서 어휘력은 어휘어법 관련 문제들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문의 독해 및 정보의 해석 과정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어휘력은 단기간 내에 향상될 수 없다. 다양한 제재의 글을 읽거나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어휘를 익혀야 한다.

 

수리영역 - 기본 개념 정리에 집중하라.

전 범위에 걸쳐 기본 개념 정리를 끝내야 한다. 인문계열 학생은 수1과 연계된 고1 수학을 우선 공부한 후 수1 개념 학습에 임해야 한다. 자연계열 학생은 공부 분량이 많은 만큼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면서 개념을 저일해 나가야 한다.

수리영역은 성적의 상중하를 막론하고 개념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꾸준히 개념을 복습해주고 고난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매일 소단원 2~3개 정도를 목표로 잡고 공부하면서 개념을 정리한 다음 그 단원의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의 풀이를 암기하는 게 좋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한 뒤 넘어가야 한다.

 

외국어영역 - 이론학습으로 실력을 쌓아라.

문제풀이보다는 기초 실력 쌓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학습에 중점을 두자. 또 역대 기출문제를 살펴 자신의 취약 유형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해야 한다.

학기가 시작되면 문제풀이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겨울방학 동안 매일 듣기 연습을 하면서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귀에 들리는 것에만 집중해 내용을 이해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 다시 들으면서 받아 적어보고 여러 번 소리내어 말해보는 것이 궁극적인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 ( http://www.godeunge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