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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는 마트에 언제 가?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2253 | 덧글 : 10 | 추천 : 0 | 2013-12-23 오전 11:44:17
조회 : 2253 | 덧글 : 10 | 추천 : 0 | 2013-12-23 오전 11:44:17
떼쟁스키가 작년 크리스마스 때까지만 해도 아직 물건을 산다라는 개념이 없었기에 대충 넘어갔었는데 올해는 한 살 더 먹어서 그런지 장난감 사달라는 타령을 하네요. 어린이집 친구들이 엄마/아빠랑 마트에 가서 또봇을 사왔다며 자랑을 했는데 그게 부러웠나 봅니다.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한다며 산타할아버지가 대신 전달해줄 선물을 아이들 몰래 하나씩 보내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아이들 몰래 산 것이 아니라 아이랑 같이 마트에 가서 골랐나 보더라고요. 그것도 크고 비싼 것들로요. 그런데 떼쟁스키만 마트에 다녀오지를 않았어서 자랑을 못했나 봅니다. 그게 섭섭했는지 '아빠, 우리는 마트에 언제 가?'라고 자꾸 물어보네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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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3-12-23 오후 12:26:14
음........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저도 애들 어릴 때 어린이집에 선물 몰래 보내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그나저나 떼쟁스키도 마트에 데리고 가야할텐데......
그나저나 떼쟁스키도 마트에 데리고 가야할텐데......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12-23 오후 7:31:30
꼬맹이들이라서 아직 아무것도 모를 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자랑도 하고 비교도 하고 무시도 하더라고요. T_T
LV1 바운티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3-12-23 오후 12:41:08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기다리는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는 매년 산타가 오시는게 당연하지만, 산타할아버지가 못 오신 해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생각해보게 해야 하구요. 어린이집에서 하는 산타이벤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12-23 오후 7:33:17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끼리 서로 비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선물의 크기 등 나름대로 제한사항을 정해놓고는 있는데 자기 아이 기 죽을까봐 더 크고 비싼 선물을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T_T
LV1 에띠맘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12-25 오후 6:17:32
저희 애들도 올해부터 어린이집엘 다녀 처음으로 산타 선물 준비했어요.
고심하다 1만2천원짜리 인형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몰래 포장하느라 땀뺐네요.
다행히 원에서 안풀어보고 집에 가져와 풀어봐서 누구 선물이 더 좋은지는 모르네요.^^
그나저나 또봇은 새로나온 장난감인가요?
고심하다 1만2천원짜리 인형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몰래 포장하느라 땀뺐네요.
다행히 원에서 안풀어보고 집에 가져와 풀어봐서 누구 선물이 더 좋은지는 모르네요.^^
그나저나 또봇은 새로나온 장난감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