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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때문에 이사 간다.
LV1 food ( 남, 학부모, 서울 성동구 )
조회 : 3841 | 덧글 : 23 | 추천 : 0 | 2013-11-13 오전 10:49:01
조회 : 3841 | 덧글 : 23 | 추천 : 0 | 2013-11-13 오전 10:49:01
아이 때문에 이사를 간다. 미친놈 니가 맹자 부모냐? 이게 제가 친구들에게 해주었던 말입니다.
그냥 자기가 열심히 하면 되지. 시켜서 얼마나 한다고. 이게 제가 와이프한테 했던 말입니다.
근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에 고등학교가 별로라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잘 몰랐으니 둘째는 지금부터 잘 해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부터 알아보려고요. 죄다 강남, 목동, 노원이 좋다고들 하는데 어디부터 알아봐야 할지. 그러다 보면 내년1월에나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배정을 받고 나서 이사를 가게 되면 그쪽 학교로 바로 추가배정 받는지도 알 수 없고요.
경험 있으신 학부모님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때문에 이사를 간다. 제 인생에 전혀 생각하지 못한 변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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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꽃보다현민 (남,학부모,부산 해운대구)
2013-11-13 오전 11:45:58
ㅎㅎㅎ 전 애들이 아직 9살, 6살입니다만...
애들 교육땜시 제 직장이 있는 경남 거제에서 부산으로 다시 이사왔습니다
거제도랑은 교육 분위기가 정말 틀리더군요... 선생님 마인드도 다르신거 같구요...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이사온지 3주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와이프랑 애들이 더 좋아라합니다 ㅎㅎㅎ
덕분에 전 출퇴근 왕복 120km, 왕복 3시간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ㅜ.ㅜ
애들 교육땜시 제 직장이 있는 경남 거제에서 부산으로 다시 이사왔습니다
거제도랑은 교육 분위기가 정말 틀리더군요... 선생님 마인드도 다르신거 같구요...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이사온지 3주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와이프랑 애들이 더 좋아라합니다 ㅎㅎㅎ
덕분에 전 출퇴근 왕복 120km, 왕복 3시간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ㅜ.ㅜ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11-13 오후 2:59:00
헉!! 출퇴근에 왕복 3시간을!!! 아빠의 정성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말 훌륭한 아빠십니다. ^_^b
LV15 히얼엔나우
(여,학부모,경기 안산시 상록구)
2013-11-13 오전 11:57:16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한반에 2~3명 공부하는 분위기 하고 2~3명 안하는 분위기 하고는 아이의 마음가짐이 많이 다를거예요~잘 결정하세요~~^^
LV2 food (남,학부모,서울 성동구)
2013-11-14 오전 9:47:18
그러니까요.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이 골고루 퍼져 있어야 하는데 왜 한 곳으로 몰리는 건지 선생님들 차이인지 학부모 차이인지 분위기 차이인지,,,
LV1 애니원
(여,학부모,서울 도봉구)
2013-11-13 오후 1:01:25
자기자신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무시할수는 없는듯해요 학습량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덧글입니다.
LV2 food (남,학부모,서울 성동구)
2013-11-14 오후 6:16:21
원서 제출 후 배정 전에 이사는 갈 것 같은데 그 후에 이사간 곳에서 배정을 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LV2 어린맘 (여,학부모,인천 연수구)
2013-11-13 오후 2:49:50
배정구역이나 통학거리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교육청에 이사 계획이 있다고하시면서 문의하는게 정확하실거 같아요.
학업분위기 편차가 심한 중학교 배정군에 다니는 저도 걱정인데, 고등학교니 더 심하시겠네요. 얼른 알아보고 계약이라도 하셔야겠네요.
학업분위기 편차가 심한 중학교 배정군에 다니는 저도 걱정인데, 고등학교니 더 심하시겠네요. 얼른 알아보고 계약이라도 하셔야겠네요.
LV1 쭈들맘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3-11-17 오후 9:34:59
전 초등입학전 고민인데...너무 오바인가요?아이가 예민아라 전학이 더 걱정되는지라..참 고민이에요
LV2 food (남,학부모,서울 성동구)
2013-11-18 오전 9:57:18
저도 아이때문에 이사간다는 생각은 하지않고 지냈습니다. 둘째가 초6 인데 전학가기 싫다고 야단입니다. 그래도 이해시켜야지 어떻게 하겠습니까? 참으로 어려운 나라입니다.
LV1 세훈,태희맘 (여,학부모,경기 남양주시)
2013-11-19 오후 11:27:13
대단한 결심이시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크게 실감은 아직 못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저도 그러꺼 같은 생각에 크게 공감이 가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크게 실감은 아직 못하고 있지만....
나중에는 저도 그러꺼 같은 생각에 크게 공감이 가네요.
LV1 남자셋과함께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3-11-21 오후 2:26:01
ㅠ.ㅠ 저희는 내년 1학년이 되는데 저희 일에 따라 아이들을 옮기려고 하니 맘이 좋지 않아요 학교 가면 되도록 전학안시킬려고 미리옮길려고 하는데 집이 없네요ㅠ.ㅠ 육아도 주택문제도 너무 어려운 나라입니다 ㅠ.ㅠ
LV1 나리0325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3-11-29 오전 1:08:26
얼마전 뉴스를 보니까 같은 서울안에서도 구에 따라 공교육 투자비용이 엄청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 뉴스를 보니 이래서 사람들이 강남강남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좀 답답하더라구요..
LV1 지우맘74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2013-11-29 오전 9:34:28
그렇죠 아이때문에 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대한민국에서 선택의 여지가많지는 않지만
참 갑갑한 실정이예요
참 갑갑한 실정이예요
LV1 옥돌희야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2013-12-17 오후 10:47:07
저도 유치원생 아들두었습니다만 이사하려고 합니다. 환경 중요한것 같아요.근데 초중고 다 맘에드는 그런곳 찾기가 어렵네요..어디 좋은동네 없을까요?
LV1 옥돌희야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2013-12-19 오후 6:16:53
저도 유치원생 아들두었습니다만 이사하려고 합니다. 환경 중요한것 같아요.근데 초중고 다 맘에드는 그런곳 찾기가 어렵네요..어디 좋은동네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