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끝에 어렵게 글을 올려봅니다

전 세아이의 아빠입니다

큰애가 초2,둘째가 초1,막내가 유치원생이죠

근데 아이 엄마가 다음 학년부터 사립초에 편입학을 시키고 싶어합니다

이유인 즉...

현재 공립에 다니는 두 아이 모두 적응은 잘하고 있으나 큰애가 친구 문제로 요즘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뭐든지 자기 혼자서는 잘 할수 없다고 힘들어하고 학원도 현재 영어.수학.바이올린.피아노.수영을 다니고 있는데 사립은 그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을 하네요

큰애만 보내자니 둘째도 욕심이 많아 (뭐든지 언니만 시킨다고 하네요) 언니 가는 곳이면 다 가는줄 알고 있어서

두아이의 편입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엔 셋째까지 다니게 되면 세아이가 모두 다니게 되는데요...

제가 동북초등학교를 나왔지만 물론 환경 좋은 건 다 알지만...

공부를 굉장히 많이 시키고 아무리 맞벌이 부부지만(저흰 식당을 운영중입니다)누구 하나는

숙제를 봐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따로 사교육을 시켜야한다고 ....

이러면 이중으로 돈이 들어갈꺼 같은데...

한달에....교육비만...헉 ....

아내는 단순히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터질일을 생각 안하는거 같구요

현재 학원을 많이 다녀서 학교에서 어느정도 해결을 하는건 좋지만...

1학년 부터 들어간것도 아니고 편입학을 해도 3.2학년 인데 이 아이들이 적응을 잘 할지도

의문입니다

괜히 부모의 생각에 아이들이 힘들어 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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