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특목고 입시정책이 또다시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기에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현재의 입시정책 상황만 놓고 본다면 국제중의 비교내신제도가 폐지되고(국제중에서 외고, 과고, 자율고 등 특목고로의 진학이 극도로 어려워짐), 고교의 내신평가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상황(특목고의 내신불이익 감소)이므로 국제중의 고교 및 대학진학 연계성이 매우 안좋아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 입시정책이 유지된다라는 가정하에서 제 자녀라면 국제중 진학을 더 이상 고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조변석개하는 우리나라의 입시정책 하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 같네요. 어쨋든 아이의 진로방향을 고려하시어 고입 및 대입 연계성까지도 함께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청심국제고에 진학시킬 생각이시라면 보내셔두 좋구요.진짜 거기의 교육이 좋아서 보내시는거라면 보내셔야죠....우수한 아이들이 뛰어난 교육받는것은 사실이니까요.우선 붙고나서 고민하시면 어떨까요....ㅎㅎ

모험의 용기가 필요할때 인가봅니다.
일단 합격부터해야 되지요.
그후는 길이 보일것입니다.

청심국제고로 진학하거나, 해외대학 입학을 목표로 한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청심중 입학은 별 이익이 없을 겁니다. 아이의 능력을 평가해보기 위해 지원해보는 것 자체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겠네요.
딸애가 초등 시절, 1년반 조기유학 갔다와서 6학년 2학기때 청심중 입학을 위해 빡세게 공부를 했어요.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는데, 지금은 당시 탈락이 큰 행운이라고 여깁니다. 영어 수학 심도있게 공부하면서 유학생활때 한가로움을 빨리 극복했고, 지금 대원외고 1학년입니다. 아마 청심중 들어갔으면 지금은 한참 달랐을거 같아요.

청심중도 좋지만 아이가 여자아이라면 기숙사 없는 학교가 더 안나을까요

청심이 저도 욕심이 나지만 중학교때부터 학업에 대한 짓눌린 스트레스보단 차라리 일반중가서 내신 잘받고 특목고로 가는 쪽으루 가닥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이 공간이 참 많은 도움을 주네요.^^

이제 아이가 초등입학했는데 벌써 중고등학교 걱정되네요~~

특목중도 좋지만 너무 어리지 않나요? 가족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는지...

네 저도 태양우산님의 의견과 같아요. 적어도 고등학교까지는 부모랑 매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음같아서는 국제중 도전해보고 싶은데 아이 실력도 글코 요즘 입시 추세를 보고는 마음을 접은 상태입니다.
정말 중,고등학교 어찌될지 걱정되네요.

저도 아이가 국제중에 관심이 있어 같이 이야기하고 고민하고 있네요.
그런데 학업스트레스와 여자 아이라 기숙사 부분이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