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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육초]사립이 그리 높은 문일까요?!
LV1 똘쇠맘 ( 여, 학부모, 서울 동작구 )
조회 : 2207 | 덧글 : 9 | 추천 : 0 | 2010-07-07 오전 1:12:18
조회 : 2207 | 덧글 : 9 | 추천 : 0 | 2010-07-07 오전 1:12:18
7세,4세 남매를 둔 엄마예요..집에서 배정받는 초등학교의 주변 사방으로 아파트 재개발 중이라 학교 주변이 넘 복잡하고 위험하여 할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이왕 이사할거 좋은 학군으로 가고 싶지만 집값이 넘 부담스러워 고민하다 사립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근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사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스펙이 장난이 아닌거 같아 정말 두려워 집니다.. 저의 딸은 그야말로 딱 7살 수준의 평범한 아이거든요.. 유치원도 남들이 말하는 소위 놀기만하다 오는 대학부속유치원에만 3년째 다니는 터라 그흔한 영어수업 한번 받질 못했어요.. 이제 알파벳알고 조음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립학교에 가서 젤 수준낮은 반에서 열등감 가지며 부담만 갖게 될까요?
사립은 교사들이 책임감 있게 아이들을 지도하고 다양한 수업환경이 제공되어 좋을거란 기대로만은 보낼수 없는 것일까요? 유치원 내내 정말 좋은 선생님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낸 우리딸을 생각해서 단지 좋은 환경을 위해서란 이유로 사립에 보냈다가는 후회막심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공립은 학교에 대한 정보를 따로 알아볼길도 없고.. 초등학교 입학으로 이렇게 고민하게 되다니..정말 답답하네요.. 현재 사립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솔직한 조언이 정말 절실합니다!! 사립초등학교에 가려면 학습에 대한 엄청난 각오를 해야합니까?!!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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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아마딜라 (여,학부모,서울 용산구)
2010-07-07 오후 9:01:21
사립초등학교를 준비한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큰애는 사립초를, 작은아이는 공립을 다니고 있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각 사립학교에서 추구하는 특성화수업의 질과 선생님들의 관심수준이 다르지요.
또 각 사립학교마다 수준차이는 있겠지만 영어의 분반수업은 각 수준별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라도 정말 좋은 시스템입니다.
열등감은 엄마가 느끼고 만드는 것이지 아이들이 느끼지는 않는 것 같아요.
공립학교보다는 사립학교의 학부모들의 교육열의나 경제적 수준의 편차가 적은 편이구요.
사립학교는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교육비를 전부 부담해야하니까 교육서비스가 공립학교보다는 훨씬 좋은 편이죠(선생님의 관심, 수업의 질, 특성화 교육 등등).
큰애는 사립초를, 작은아이는 공립을 다니고 있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각 사립학교에서 추구하는 특성화수업의 질과 선생님들의 관심수준이 다르지요.
또 각 사립학교마다 수준차이는 있겠지만 영어의 분반수업은 각 수준별 아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서라도 정말 좋은 시스템입니다.
열등감은 엄마가 느끼고 만드는 것이지 아이들이 느끼지는 않는 것 같아요.
공립학교보다는 사립학교의 학부모들의 교육열의나 경제적 수준의 편차가 적은 편이구요.
사립학교는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따라 교육비를 전부 부담해야하니까 교육서비스가 공립학교보다는 훨씬 좋은 편이죠(선생님의 관심, 수업의 질, 특성화 교육 등등).
LV1 똘쇠맘 (여,학부모,서울 동작구)
2010-07-07 오후 10:55:59
정말 감사드려요..아마딜라님 말을 듣고나니 제가 살짝 부끄러워지네요..소신을 갖고 시원하게 부딪쳐 보겠습니다!!붙는다면...^^
LV2 prty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0-07-07 오후 11:20:37
사립학교에 영어 잘 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5 6 7세 영어유치원 졸업하고 오는 아이도 있고 외국 살다 온 아이도 한반에 두세명씩 있기때문이죠.
하지만 사립학교라고 해도 학교생활이 크게 다르지는 않답니다.
영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물론 영어에서 준비안한 아이들은 낮은반에 배치되겠지만, 아이들은 그저 수업의 한부분으로만 받아들일 뿐이죠.
그리고 원어민영어수업의 특성상 수업시간에 많은 이벤트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다양한 영어수업을 즐기는 편이죠.
하지만, 학부모가 영어레벨에 집착해서 그렇지 않아도 늦게 오는 아이를 학원보내고 다그치고 하다보면 서로 힘들어지죠.
그러면서 전학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건 정말 엄마에게서 시작되는 거랍니다.
영어가 싫다는 아이 A class에도 많아요. ^^;
초등학교 생활은 어디나 같아요. 운동잘하는, 수학 잘하는, 성격좋은 아이들이 인정받죠. 그 정도만 준비하시고 파닉스되는 정도면 됩니다.
전 무엇보다 교장선생님까지 교문에 나와 등교지도 하시는 모습이나, 교감선생님까지 대부분의 아이들 이름을 알고계시는 관심과,
더 많은 아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시설이나 커리큘럼면에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만족하며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잘하고 공부 잘하고 특기교육 빵빵하고 그런것들 보다도 말입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립학교라고 해도 학교생활이 크게 다르지는 않답니다.
영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거죠.
물론 영어에서 준비안한 아이들은 낮은반에 배치되겠지만, 아이들은 그저 수업의 한부분으로만 받아들일 뿐이죠.
그리고 원어민영어수업의 특성상 수업시간에 많은 이벤트가 있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다양한 영어수업을 즐기는 편이죠.
하지만, 학부모가 영어레벨에 집착해서 그렇지 않아도 늦게 오는 아이를 학원보내고 다그치고 하다보면 서로 힘들어지죠.
그러면서 전학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건 정말 엄마에게서 시작되는 거랍니다.
영어가 싫다는 아이 A class에도 많아요. ^^;
초등학교 생활은 어디나 같아요. 운동잘하는, 수학 잘하는, 성격좋은 아이들이 인정받죠. 그 정도만 준비하시고 파닉스되는 정도면 됩니다.
전 무엇보다 교장선생님까지 교문에 나와 등교지도 하시는 모습이나, 교감선생님까지 대부분의 아이들 이름을 알고계시는 관심과,
더 많은 아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시설이나 커리큘럼면에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만족하며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잘하고 공부 잘하고 특기교육 빵빵하고 그런것들 보다도 말입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LV1 율리아나77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0-10-24 오전 9:03:28
정말 맘 말 처럼 그렇다면 정말 마음이 편할꺼같아여...저또한 우리 애가 일반유치원을 다니구 있어서 영어문제가 조금 걱정이 되긴하는데...제 주위 사립을 지원하려는 맘들은 거의 영어 유치원을 다니구 있거든요...그래서 그런지 더 그런 걱정이앞섯던거 같아요...하지만 맘 말처럼 엄마 하기 나름이구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즐길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더 나을꺼같다는 생각이 더 크구요...영어가 전부는 아니니까요...과학 미술 체육 음악이란 과목두 있으니까요...^^ 이제 정말 1주일 남았네요..잘 될꺼라 믿습니다..^^
LV1 형준엄마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2010-07-10 오후 11:16:37
저는 7세남아와 5세여아를둔 맘입니다.
저도 지금 사립학교를 알아보고있는중인데...
무척고민되더군요.
하지만 직접 보내봐야지 안보내고 후회할순없죠...
저도 지금 사립학교를 알아보고있는중인데...
무척고민되더군요.
하지만 직접 보내봐야지 안보내고 후회할순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