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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손탄스키 - 눈사람 만드는 장인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4443 | 덧글 : 6 | 추천 : 3 | 2018-01-18 오후 12:53:29
조회 : 4443 | 덧글 : 6 | 추천 : 3 | 2018-01-18 오후 12:53:29
어제 강원도로 처가 식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눈이 펑펑 오기에 캉쌤 주니어 2호(요원명 : 손탄스키)와 눈사람을 만들어봤습니다.
초딩 때 이후로 처음 만들어 본 눈사람인데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한바탕 낑낑 거리며 만들고 났더니 이마에 땀까지 났네요. 만들다 보니 욕심이 나서 손과 발까지 만들게 됐고요.
손탄스키도 신이 나서 온몸이 눈투성이가 될 정도로 열심히 만들었네요. 나중에는 누가 눈사람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눈밭에 철퍼덕 주저앉지를 않나 옆으로 떼굴떼굴 굴러다니지를 않나. 엄마가 봤으면 엄청 혼났을 거에요. ㅋㅋㅋ
아무튼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막무가내로 놀다 보니 감기걸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신나게 놀은 덕분인지 다행히 감기는 안 걸렸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강원도로 가즈아~~~~!!!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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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norman
(여,학부모,광주 북구)
2018-01-19 오전 1:10:19
오랜만에 보는 큰 눈사람이네요. 아이들에겐 상상의 날개를 어른에겐 추억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사진이네요. 신나게 놀아서 잠도 잘잤을것같은데요. 지금은 눈이오면 내일 아이 학교를 어떻게 데려다줘야할지 막막함이 현실을 깨우쳐주네요. 덕분에 즐거웠네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8-01-19 오후 3:24:56
아이들과 어른은 눈을 대하는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저도 눈을 보면 즐겁다는 느낌보다 길 미끄럽겠다라는 생각부터 들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애들이랑 놀아주며 동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LV29 토끼꿈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2018-01-19 오후 1:33:09
아드님과 함께 즐긴 아주 행복한 시간이셨군요.눈사람의 표정이 참 정겨워 보입니다. 흐뭇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이 캉쌤의 아들을 향한 부성애를 표현한 듯 하여 사진이지만 살아있어요.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스키형제는 가장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8-01-19 오후 3:27:19
예전에는 눈이 많이 쌓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눈이 잘 안쌓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눈사람을 만들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수북이 쌓인 눈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