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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가게 해주세요.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3156 | 덧글 : 40 | 추천 : 0 | 2014-07-14 오후 10:31:58
조회 : 3156 | 덧글 : 40 | 추천 : 0 | 2014-07-14 오후 10:31:58
모처럼 캉쌤이 외부미팅이 있어서 외출을 하려고 했더니 떼쟁스키와 손탄스키가 달려와서 바짓가랑이에 메달리네요.
평소 때 같으면 이런 저런 말로 잘 구슬릴 텐데 약속시간이 급박해서 바짓가랑이에 메달려서 울고 불고하는 손탄스키를 메몰차게 떼어놓고 나왔더니 잠시후 마눌뉨한테서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문자메세지가 도착했네요.
이러고 시위하는 중.
손탄스키(22개월)가 밖에 많이 나가고 싶었는지 엄마 샌달을 앞에 꺼내놓고 무릎 꿇고 울고 있네요. 엄마도 냉큼 신어라 이거죠. ㅋㅋㅋ
맨날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나 봅니다. T_T
추신 1. 손탄스키 옆에 있는 하얀 뭉치는 기저귀입니다. [기저귀도 갈았으니 내보내주십쇼]라는 것 같네요. ㅋㅋㅋ
추신 2. 형아가 신다 물려준 자기 샌달은 내팽개치고 발에도 맞지 않는 형아 샌달을 신고 있네요. 3살짜리 꼬맹이도 새 샌달과 헌 샌달을 구분하나 봅니다. ㅋㅋㅋ
추신 3. 손탄스키는 요즘 [손도 탄 스키]로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손탄스키에 비하면 떼쟁스키는 떼쟁이도 아니네요. 에잇, 나쁜 스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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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17:52
너무 이쁘기는 한데 너무 힘들기도 합니다. 뒷꽁무니 쫓아다니느라 하루 종일 땀이 삐질삐질 나네요. ^^;;;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18:36
아빠랑 형아가 변기에서 서서 쉬를 하고 있으면 손탄스키도 그 옆에 살짝 껴서 쉬하는 척 따라하네요. ㅋㅋㅋ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19:03
요즘은 캉쌤이 앞뒤로 매고 있습니다. 두놈을 태우고 말타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캉쌤 허리도... T_T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22:19
한참 뛰어다닐 시기에 매일 집에만 있으니 답답한가 봅니다. 그러나 밖에 나가자니 너무 덥네요. 키즈카페는 너무 비싸고. T_T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23:11
손탄스키를 키워보니 떼쟁스키의 떼는 떼도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떼쓰기의 수준이 다르네요. ㅠ_ㅠ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24:02
스스로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지 뛰어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한참 뛰다가 힘들어지면 손탄스키 모드로 변신해서 엄마나 아빠한테 찰싹 메달려있죠. ^^;;;
LV2 뽈순이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4-07-15 오전 6:41:53
아이고 귀엽습니다 하지만 요때가 참힘들때지요~ 날도 더운디 나가자고허니... 그래도 넘 예뻐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24:33
5살, 3살 두 놈이 뛰어다니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두 놈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뛰다 보니 잡으러 다니기도 너무 힘들어요. T_T
LV19 드림캐쳐♪
(여,학부모,경기 남양주시)
2014-07-15 오전 8:50:07
ㅎㅎ나가고자하는 의지가 모습에서 보이네요^^귀엽고 한편으론 어케달래야 고민하시는 열공서포터님 생각에 살짝 걱정도~^^;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25:12
떼쟁스키는 과자나 만화로 금방 달랠 수 있는데 손탄스키는 잘 달래지지가 않아서 애 좀 먹고 있습니다. ^^;;;
LV13 자라는부모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4-07-15 오전 9:24:57
ㅎㅎ 정말 예쁠때입니다..4살정도까지가 눈에 넣어도 안아플때 같아요~~그이후론.. 아휴~~;;아픕니다..지금의 모습 눈에 가득 담아 두세요^^볼수록 넘 귀엽네요^^
LV77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4-07-15 오전 9:39:32
비장모드에서 출발한 애원모드ㅎㅎㅎㅎ
에효....저 사진 보니 예전에 아들램이 손탄스키만할 때 아침 일찍 어린이집에 맡기느라 전쟁아닌 전쟁을 했던게 생각나네요. 엄마 안 떨어지려고 우는 아이 매몰차게 떼어 놓고 출근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요....
그나마 딸램은 오빠랑 같이 가니 조금 덜하긴 했지만 퇴근때 데리러가면 잘 놀다가도 앙~~하고 달려오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다른 말이 많았네요. 손탄스키 많이 자라기도 했고 하는 행동이 참 귀여워요.ㅎㅎㅎ 지금 모습 많이 남겨두세요....중고딩쯤 되서 자기 어릴때 사진 보여주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에효....저 사진 보니 예전에 아들램이 손탄스키만할 때 아침 일찍 어린이집에 맡기느라 전쟁아닌 전쟁을 했던게 생각나네요. 엄마 안 떨어지려고 우는 아이 매몰차게 떼어 놓고 출근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요....
그나마 딸램은 오빠랑 같이 가니 조금 덜하긴 했지만 퇴근때 데리러가면 잘 놀다가도 앙~~하고 달려오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다른 말이 많았네요. 손탄스키 많이 자라기도 했고 하는 행동이 참 귀여워요.ㅎㅎㅎ 지금 모습 많이 남겨두세요....중고딩쯤 되서 자기 어릴때 사진 보여주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27:30
손탄스키를 아직까지는 집에 데리고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지고 있어서 시원한 어린이집으로 보내볼까 고민 중입니다. 문화센터에 몇 번 데려가봤는데 떼쟁스키는 겁이 많아서 엄마 뒤에 숨어있었는데 손탄스키는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잘 놀더라고요.
그리고 지금도 자기 사진을 보여주면 좋아하네요. 애기 애기 그러면서요. 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자기 사진을 보여주면 좋아하네요. 애기 애기 그러면서요. ㅋㅋㅋ
LV3 남녀노소
(여,학부모,대전 유성구)
2014-07-15 오전 9:51:08
아~~우리애들 저 시절을 다시 살수있다면 억만금도 아깝지 않죠 저 나이때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고 달콤했어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4-07-15 오전 11:28:03
달콤하기도 하지만 저녁 때가 되면 온몸이 녹초가 되며 무진장 씁슬해지기도 하네요. ㅋㅋㅋ
LV17 느티나무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2014-07-15 오후 2:00:14
저도 아궁~~~~ 너무 귀여워요... 요맘때가 제일 이쁜 때인것 같아요... 평생의 효도는 7살까지 다 한다던 성인(?)의 말씀을 대딩이 고딩이로 큰 아이들 보며 실감 중입니다.
LV6 두아들네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2014-07-15 오후 4:33:52
이집 저집 둘째들은 공통점이 있지요. 일명 무!대!뽀! 기질~~~~
하지만 그러기에 더 예뻐요. 저도 아들만 둘이고 중2, 초6입니다. 그래도 지나보면 어릴때가 그리워요. 맘껏 예뻐해 주세요.
하지만 그러기에 더 예뻐요. 저도 아들만 둘이고 중2, 초6입니다. 그래도 지나보면 어릴때가 그리워요. 맘껏 예뻐해 주세요.
LV1 또궁금 (남,학부모,서울 관악구)
2014-07-15 오후 4:48:57
헐 귀엽당....아빠의 고충이라기 보단 행복한 고민이죠...나중에 크면 쳐다도 안볼지 걱정이네요 ㅎㅎㅎ
LV17 수영시내
(여,학부모,강원 속초시)
2014-07-15 오후 8:12:20
이때는 떼를 써도 예뻐요
근데 사춘기인 우리애들 떼까지 가지않고도
말 몇마디로 부모를 깜놀하게 만드는 경지에...
내가 낳은게 확실하니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참.,!
근데 사춘기인 우리애들 떼까지 가지않고도
말 몇마디로 부모를 깜놀하게 만드는 경지에...
내가 낳은게 확실하니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참.,!
LV1 똑이에코맘 (여,학부모,대구 중구)
2014-07-16 오후 3:49:07
너무 귀엽네요 ~ ^^ 얼마나 귀엽습니까 ^^ 나중에는 그때를 돌아보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LV1 미랭이78 (여,학부모,경기 의정부시)
2014-07-16 오후 11:46:32
ㅋㅋ저희 막둥이두 문쪽으로 가기만 해도 울고 불고 날리입니다.
자기 먼저 안고 문입구로 가라구요 ㅋㅋㅋ^^
자기 먼저 안고 문입구로 가라구요 ㅋㅋㅋ^^
LV7 비비새 (남,학부모,서울 성북구)
2014-07-18 오후 1:35:37
요미요미 귀요미 손탄......
예전 제 아이들 생각이 나네요^^
아이가 어릴꺼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ㅠㅠ
아이들 생각해서 힘 내시구요
언젠가는 강연회에서 함 찾아뵙고 싶네요 꾸벅
예전 제 아이들 생각이 나네요^^
아이가 어릴꺼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ㅠㅠ
아이들 생각해서 힘 내시구요
언젠가는 강연회에서 함 찾아뵙고 싶네요 꾸벅
LV3 쳐키엄마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4-07-21 오전 1:12:20
귀여워라 ㅎㅎ 저 시절이 지나고 먼 훗날 자기가 언제 그랬냐. 난 혼자 컸다 이럴날이 오겠죠? 그래도 힘들게 하는만큼 기쁨도 주니 요녀석들 때문에 웃으며 사는것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