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전 주말부부에 두아이 제가 돌봅니다
큰애 중3 외고준비하고 있고요 작은애는 6살 입니다
갑갑하죠
저보고 힘내시라고요
참 저도 일해요
그래도전 프리랜서라 짬짬이 일주일에 하루 이틀정도 쉬어서
다행이에요
부모님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자식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수도 있다고 아주 아주 긍정적으로 살기로 했어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답니다. 최선을 다하시길

저도 직장맘에 애 둘인데 일하면서 애 키우기 참 어렵지요. 전 제가 수퍼우먼이 아닌 인간이라고 가족들한테 늘 세뇌시킵니다. 애들도 청소도 시키고요...ㅎㅎㅎ
이미 결정하신 거라면 최선의 선택을 하셨을테니 잘 해나가실 겁니다.

맞아요.힘드시죠~~~.
저도 아침 ,저녁으로 세탁기 두번씩 돌려서 털고 널고,개고~~
그러고 뒤돌아서면 휙 벗어 던져둔 빨래감이 또 한통~
넘 힘들어요.
장봐서 음식 준비하고 먹고 치우면 9시30분 정도, 저녁 시간이 휘릭 지나가 버리죠.
여유있고, 편하게 뭔가를 할 시간이 부족해서 화도 나고 몸이 피곤하니 짜증도 나고....
하지만 아이들한테 올인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잠시일 거고...
하지만 힘내시고, 본인을 위해서 일 놓지 마시고 가능한 계속 일하셨으면 해요.
직장맘 화이팅!!!

무엇이 현명한 선택인지를 모를때가 있어요
님의 마음이 그러하리라 생각되네요
부디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옳은 선택이었기를 빌어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모두다 잘 될겁니다

힘내십시요 저희집사람도 애들2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제가 매일 12시이후에 들어갑니다. 우리안사람같은 사랍도 있으니까 참고 기다리세요

두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힘들어요~혼자 열심히 한다고 누가 알아주지않아요~가족들과 한번 회의비슷한 걸 하세요 그러면서 엄마는 이래서 힘들다 도와달라고 함 해보세요~
가족이란 서로 힘들때 도와야 한다는걸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세요~딸은 엄마를 이해해줘서 도와줄가능성이 크지만 아들은 정말 엄마완 생각이 틀려서 키우기 힘든건좀 있지만
그래도 본인혼자 일사천리로 다 잘 할거라는 강박강념 버리시고 도움을 하나씩 요청하세요~저도 그랬으니깐요!힘들다고 그만 두시면 후회가 크실듯~~

직장맘들은 백번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남편은 잘 도와주는 편이지만 그래도 엄마가 할일이 태산....일 그만두신다고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하지만 저도 여건만 된다면 아이에게 올인하고 싶습니다.

한번 집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가 참 힘든거같아요.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그럴만한 순간인지를....그리고 엄마가 너무 미안해하는것도 좋지않아요.엄마도 힘들고 사람이고 쉬고싶은거를 아이가 의외로 모를수도 있으니 솔직히 이야기하시고 생색도 좀 내시고 시간없으면 반찬도 좀 사먹으시고 빨래같은거는 주말에 아빠도 좀 거들게 하시고...암튼 너무 잘해주면 나중에는 그걸 잘 모르고 당연시하는게 사람인지라 열불이 날수도 있으니까요.그리고 집에 있는다고 다 아이 잘 보는것도 아니더군요.....

엄마들 고충은 엄마들밖에 모르죠? 전 제 일을 하다가 아이들이 셋인 관계로
집에 있게 됐는데 그렇다고 올인이 되지도 않네요^^*
애들에게도 남편에게도 SOS를 치시고 엄살도 부리세요.
한번 일을 놓으면 다시 갖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맞는 것 같습니다.
내 일에 욕심도 좀 비우시고 아이들에게도 최선보다는 차선도 생각하시고..
여유를 조금 가져보세요~무엇보다 행복이 우선이니까요.

덧글 다신 내용을 보니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회의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제가 애들 어릴때 힘들다고 하니까 직장선배들이 애들 어릴때는 엄마가 필요하지만 애들 조금만 크면 엄마가 아니라 돈이 필요하다고 했었는데 제가 애들 좀 키우고 나니 맞는 말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경제적으로 무리가 없다면 몰라도 집에 있으면서 금전적으로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 더 우울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요. 엄마가 되면 늘 가족들을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지만 정작 중요한건 엄마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엄마가 집에 있다고 애들 다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 직장생활 해도 좋은 대학 가는 애들도 많아요. 저희 아들은 엄친아가 아니라 엄직아(엄마직장아이들)가 젤 무섭대요^^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맞벌이, 전업의 문제는 가정마다 사정이 달라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직종이 어떤 직종이신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쉬었다가 다시 사회생활하기 힘든건 사실이죠. 그렇다고 애들도 그냥 둘수 없다면 휴직이 된다면 휴직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일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