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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기들은 굴러다니면서 자는 것일까요?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1654 | 덧글 : 6 | 추천 : 0 | 2011-05-20 오후 2:29:36
조회 : 1654 | 덧글 : 6 | 추천 : 0 | 2011-05-20 오후 2:29:36
분명히 똑바로 눕혀서 재웠건만
아침에 일어나보면
항상 머리와 다리가 바뀌어 있습니다. -_-;;;
그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사랑의 하이킥을 맞으며
상콤하게(?) 기상을 하고 있네요. T_T
버럭!! 이 눔 시키!! 어디 하늘같은 아바마마에게 발길질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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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뚜기야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1-05-20 오후 2:44:13
맞아요,맞아~~
큰 아이 아가 때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온 얼굴에 인상을 잔뜩 쓰고, 온 힘을 들이며 기지개를 쭉쭉 켜던 아가 때의 모습. 자면서 360도,아니 한 250도 쯤됐을까? 아무튼 그렇게 회전했더랬지요.
아가들은 그렇게 운동하는 건 아닌지... 왕성한 순환 운동과 그로 말미암은 성장....
그 모습 하나 하나가 넘 귀하고 예뻤더랬지요.
15살된 지금도 물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예쁘지만 말예요.
큰 아이 아가 때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온 얼굴에 인상을 잔뜩 쓰고, 온 힘을 들이며 기지개를 쭉쭉 켜던 아가 때의 모습. 자면서 360도,아니 한 250도 쯤됐을까? 아무튼 그렇게 회전했더랬지요.
아가들은 그렇게 운동하는 건 아닌지... 왕성한 순환 운동과 그로 말미암은 성장....
그 모습 하나 하나가 넘 귀하고 예뻤더랬지요.
15살된 지금도 물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예쁘지만 말예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1-05-20 오후 7:24:21
자고 있을 때나 기지개 켜는 모습은 참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자다가 발길질 당하면 순간 욱! 합니다. ㅋㅋㅋ
LV2 호야수야 (여,일반,울산 울주군)
2011-05-23 오전 11:29:13
ㅋㅋㅋ 저희집 아이들도 절대로 자던 모습그대로인적이 없습니다. 어떨땐 순간적으로 아이가 안보여서 찾습니다.. 그러면 저 구석에서 자고 있습니다. 자리 바꾸기는 일수이고 분명 잘때는 제 오른쪽에서 잤는데 깨서 보면 왼쪽에 있습니다..ㅋㅋㅋ
LV1 호랑호두맘 (여,학부모,경기 부천시 원미구)
2011-05-24 오후 5:33:12
우리 큰아이는 그나마 얌전히 자는 편인데..둘째아는 온 바닥을 다 굴러다니면서 자네요..같은 여자아이라도 너무 달라 당황스러워요...그만큼 건강하다는 거겠거니..하며 있어요...^^;;
LV14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1-06-01 오전 9:47:31
아기들은 꿈을 꾸면서 실제로 몸도 움직이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온 방을 헤메고 다니겠죠. 그래도 머리와 다리의 위치만 바뀌어 있는건 아주 양호하네요. 적어도 제 자리에는 있으니까요. 아기가 방을 굴러다니면 밤마다 요와 이불로 방을 메꿔야합니다.^^ 발길질 얘기를 하시니 저의 남편은 아들녀석 어릴 때 자다가 얼굴에 쉬아 세례도 받았었습니다.(쉬 가리느라 여름이라 잘 때 기저귀를 벗겨놨더니 굴러다니다 아빠 얼굴쪽으로 굴러가서....) 아들녀석 만행시리즈 랭킹2위 사건인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는 힘들었는데 가끔 애들 어릴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