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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확!! 담궈버리고 싶어요~
LV∞ 열공서포터 ( 여,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조회 : 2060 | 덧글 : 18 | 추천 : 0 | 2015-06-28 오전 12:29:21
조회 : 2060 | 덧글 : 18 | 추천 : 0 | 2015-06-28 오전 12:29:21
세 남자와 함께 살다보니 여름만 되면 옷에서 자꾸 땀냄새가 나서 고민이에요.
스키형제들이 워낙 활동적이다보니 몸을 움직일때마다 땀이 줄줄 흐르거든요.
요즘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히게 되요.
땀이 나서 축축해진 옷은 살균 기능이 있는 세제에 담궜다가 세탁기에 돌리는데도 효과가 확실하지 않네요.
집이 1층이라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고요.
뭔가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 거 같아 빨래를 하고 나서도 영~ 찜찜한 마음이 들어요.
수건이나 면으로 된 옷은 삶기라도 하는데 삶을 수 없는 옷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삶을 수 있는 옷도 매번 삶다보니 자꾸 옷감이 상해서 후줄~근해지고요.
대체 어떻게 해야 옷감을 많이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꿉꿉한 냄새를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1층에 오니 아이들이 뛰어 놀을 수 있어 너무 좋은데 집이 습해서 빨래 때문에 늘 신경쓰이네요.
게다가 곧 장마절 다가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온수에 살균 기능 세제를 풀어 담근 후 세탁하고 마지막에 식초를 넣어 헹구기도 하는데 뭔가 더 확실한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마음 같아서는 찝찝한 옷들을 다 모아서 끓는 물에 확~~ 담궈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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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5-06-28 오전 12:41:09
제습기는 그림의 떡인거 같아요.
만약 있어도 전기요금 아까워서 못 쓸거 같아요.^^;;
한 여름 선풍기 한대로 버티고 있는지라 선풍기 한대만 더 있으면 빨래에 쐬여 줄텐데 하는 생각도 있어요.
워낙 빡빡하다보니 선풍기 조차도 안 사게 되더라고요.ㅠㅠ
만약 있어도 전기요금 아까워서 못 쓸거 같아요.^^;;
한 여름 선풍기 한대로 버티고 있는지라 선풍기 한대만 더 있으면 빨래에 쐬여 줄텐데 하는 생각도 있어요.
워낙 빡빡하다보니 선풍기 조차도 안 사게 되더라고요.ㅠㅠ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5-06-28 오후 9:53:57
실내전용 세제가 있어서 쓰고는 있는데 효과는 그닥이에요.^^;;
저희 집의 습기들이 너무 강한 거 같아요.
저희 집의 습기들이 너무 강한 거 같아요.
LV6 연꽃마당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5-06-28 오후 1:33:15
여름 장마철에 선풍기로 빨래 말리기 참 좋긴 해요.
심지어 이불도 선풍기로 말림.
여름에 습도가 높아 축축하다며 에어컨 두 대를 (안방. 거실) 다 제습으로 틀어두는 통에 어제 제습기 질렀답니다.
아들은 에어컨으로 제습하면 되는데 뭔 제습기를 사냐고 하네요.
안방과 거실 에어컨이 벽걸이라 전기요금 별로 많이 안나옵니다.
저녁에 잠잘땐 안방에 29도 절전으로 틀고 자면 선풍기 바람보다 훨 괜찮더군요.
심지어 이불도 선풍기로 말림.
여름에 습도가 높아 축축하다며 에어컨 두 대를 (안방. 거실) 다 제습으로 틀어두는 통에 어제 제습기 질렀답니다.
아들은 에어컨으로 제습하면 되는데 뭔 제습기를 사냐고 하네요.
안방과 거실 에어컨이 벽걸이라 전기요금 별로 많이 안나옵니다.
저녁에 잠잘땐 안방에 29도 절전으로 틀고 자면 선풍기 바람보다 훨 괜찮더군요.
LV6 연꽃마당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5-06-28 오후 1:37:32
우리집 선풍기는 약간 고장난 선풍기 집합소.
가게에서 사용하다가 회전이 안되거나 미풍이 안나오거나 ...뭐 이런거 가져다 사용합니다.
가게에서 사용하다가 회전이 안되거나 미풍이 안나오거나 ...뭐 이런거 가져다 사용합니다.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5-06-28 오후 9:56:20
벽걸이 에어컨은 전기요금 별로 안 나오는군요?
결혼 후 에어컨은 꿈도 못 꾸고 있는지라...^^;;
선풍기만도 감지덕지죠.
내일부터는 선풍기 바람을 빨래에도 나눠줘야 되겠어요.
이불도 선풍기로 말리신다니 왠지 냄새 걱정이 사라질 것 같은 희망이 보이네요.^^
결혼 후 에어컨은 꿈도 못 꾸고 있는지라...^^;;
선풍기만도 감지덕지죠.
내일부터는 선풍기 바람을 빨래에도 나눠줘야 되겠어요.
이불도 선풍기로 말리신다니 왠지 냄새 걱정이 사라질 것 같은 희망이 보이네요.^^
LV26 꿀돌이엄마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영통구)
2015-06-28 오후 11:10:24
요즘은 룸에어컨만 따로 팔지는 않지만 저도 진짜더울땐 안방으로 모여하고 에어컨 틉니다
전기세 누진제라 조금 신경쓰면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제습기도 많이 나오지 않아요
운동화 말릴때 짱입니다
에너지 효율1등급 기술이 좋나봐요
전기세 누진제라 조금 신경쓰면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제습기도 많이 나오지 않아요
운동화 말릴때 짱입니다
에너지 효율1등급 기술이 좋나봐요
LV3 츄츄랑 (여,학부모,경기 오산시)
2015-06-29 오후 5:32:37
전에 살던 집은 아파트 6층임에도 불구하고 습기가 아주 많았더랬죠.김이 금방 눅눅해지고 귤도 금방 곰팡이 펴서 오래 못두고 먹었거든요.
그래서 제습기를 큰맘 먹고 질렀어요.장마철에 비 많이 오면 이 제습기로 눅눅한 기 없애면 그래도 좀 살만하더라구요. 빨래 역시 잘 마르고요.
제습기 통장 하나 만들어 내년엔 하나 장만하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그래서 제습기를 큰맘 먹고 질렀어요.장마철에 비 많이 오면 이 제습기로 눅눅한 기 없애면 그래도 좀 살만하더라구요. 빨래 역시 잘 마르고요.
제습기 통장 하나 만들어 내년엔 하나 장만하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5-06-29 오후 11:38:56
말씀을 들으니 제습기 하나 꼭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집에 살기 전에는 제습기의 필요성을 잘 모르고 살았거든요.
제습기도 비싸길래 제습기 대신 아주 저렴한 에어컨이 좋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죠.
그런데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월에 만원씩 적금이라도 들어야 되겠어요~^^
이 집에 살기 전에는 제습기의 필요성을 잘 모르고 살았거든요.
제습기도 비싸길래 제습기 대신 아주 저렴한 에어컨이 좋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죠.
그런데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월에 만원씩 적금이라도 들어야 되겠어요~^^
LV11 앙실이
(여,학부모,서울 강서구)
2015-06-29 오후 9:40:03
여름철 실내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필 조건이 충분해서 호흡기에 좋지않다고 들었어요.
집안에 이불및 옷가지를 널어말린다면 습도가 더 높아지고 잔류세제도 날아다니니 환기 더욱자주하세요.
장마철엔 빨래를 좁은공간에 널어두고 제습기넣어둔 상태서 4시간만 틀어주세요.두꺼운 이불도 뽀송뽀송해집니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쓸모있던데요.
나중에 진작살걸 후회마시고 일단 질르시는게...
집안에 이불및 옷가지를 널어말린다면 습도가 더 높아지고 잔류세제도 날아다니니 환기 더욱자주하세요.
장마철엔 빨래를 좁은공간에 널어두고 제습기넣어둔 상태서 4시간만 틀어주세요.두꺼운 이불도 뽀송뽀송해집니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쓸모있던데요.
나중에 진작살걸 후회마시고 일단 질르시는게...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5-06-29 오후 11:41:30
그러게요.
이사한지 몇달 안 되었고 제습제를 꼼꼼히 넣었는데도 장 속에 피어있는 곰팡이를 보고 멘붕왔어요.
저희 집이 정말 곰팡이가 피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습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여유만 있으면 정말 지르고 싶어 지네요.ㅠㅠ
이사한지 몇달 안 되었고 제습제를 꼼꼼히 넣었는데도 장 속에 피어있는 곰팡이를 보고 멘붕왔어요.
저희 집이 정말 곰팡이가 피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습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여유만 있으면 정말 지르고 싶어 지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