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초복이더라고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씨름하면서 보양식을 만드는 건 너무 힘들테니 미리 준비해 놓으려고 해요.

안 그래도 약한 캉쌤이 요즘들어 부쩍 체력이 더 떨어졌는지 자꾸 음식을 먹으면 아래 위로 확인하네요.ㅡ.ㅡ;;

어제는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오다가 너무 힘들어서 먹은 걸 바로 다 토했다고 해서 놀랐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일을 보고 들어온 캉쌤이 옷도 못 갈아입고 바닥에 쓰러지듯 누워서 일어나지를 못하는 거에요.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한동안 방치(?)해 뒀더니 한참 후에 비실 비실 일어나더라고요.

초복을 맞아서 뭔가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줘야 할 거 같은데 보양식이라고는 삼계탕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혹시 저 같은 요리 초보가 만들 수 있으면서도 뭔가 몸에도 좋은 보양식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주말 오기 전에 미리 미리 준비해 두려고요.

모두들 찜통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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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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