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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내놨어요.
LV99 cca7 ( 여, 학부모, 울산 남구 )
조회 : 2990 | 덧글 : 63 | 추천 : 2 | 2015-08-17 오후 3:08:04
조회 : 2990 | 덧글 : 63 | 추천 : 2 | 2015-08-17 오후 3:08:04
빚을 절반가량 갚았는데 그 뒤로 일이 꼬이고 자꾸 꼬여서..
버티다 버티다 오늘 집을 내놓았는데 부동산 전화한지 30분만에 바로 집을 보러 왔더라구요.
흐미..청소도 안하고 완전 개판이었는데...얼마나 민망하던지.OTL
집이 팔려도 남은 빚이 모두 청산되는것이 아니라서, 팔리지 않아도 암담하고 팔려도 갑갑하네요.
무엇보다 수중에 떨어지는 돈으로 갈곳이 없네요.T.T
어차피 막장까지 떨어진것 길바닥에 나앉더라도 주변에 민폐끼치지 말자 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곤란한 이야기 할까봐 미리 등 돌리는 사람들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 사람들이 나름 가족이라는 이름을 덮어쓰고 있는 사람들이라 더 그러네요.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니...입맛이 씁니다.
친정 식구들은 어려울때 도움이 못되어 미안하다며 전세금이라도 일부 빼서 돌려준다는걸 말렸는데.
시댁 식구들은(식구란 말 쓰기도 싫네요)..
아버님은 도와줄 생각 전혀 없으니 손 벌리지 말라 하시고(손벌릴 생각이 없었으나 확인사살 당하니 치욕스럽네요)
동서는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남편과 저의 인감증명서와 차용증을 공증한다면 이백만원 정도는 빌려줄수 있다며 문자로 우리를 조롱하여서....(동서가 멀리 서울에 있는걸 다행으로 여겼어요. 가까운데 살고 있었으면 머리채 잡고 다 뜯어놨을것 같은 기분이에요)
결혼생활 17년간 시댁에 쏟아부은 돈이 너무 아깝고(사람이 극한에 처하니 정말 치사해지네요. 저의 추한 면에 새삼 놀랐네요)
아들 학원 하나만 남겨놓고 딸램 학원은 모조리 끊은지 일년이 훨~ 넘었는데 이젠 아들학원도 끊어야 할 지경이 되었어요.
무너지는 집안환경에 정신차리자! 각성하여 학원 안다녀도 성적 떨어지지 않고 똑부러지게 더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은 책이나 드라마에나 나오겠지요?
적어도 우리 아들은 아닐듯..^^;
학원 다니기 싫다 노래노래 부르더니...짜쉭, 소원 이루어졌네요.
지금 막 부동산실장과 통화했는데 아까 집 보고 간 사람이 매매를 결정했다네요.
집 구해서 이사갈 기한은 충분히 준다고 하니 당장 내일부터 발품팔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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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거장이되라
(여,학부모,제주 서귀포시)
2015-08-17 오후 4:17:33
저도 어두운 터널에 들어간것 처럼
앞이 안보일 때가 있었어요~
문제를 보면 숨이 막히는데
희망을 바라보며 살다보니
어느 순간 터널을 빠져 나와 있었어요~
그때는 가족들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위로 받았어요~
반드시 회복되실꺼예요~건강하시고~힘내세요~~
앞이 안보일 때가 있었어요~
문제를 보면 숨이 막히는데
희망을 바라보며 살다보니
어느 순간 터널을 빠져 나와 있었어요~
그때는 가족들이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위로 받았어요~
반드시 회복되실꺼예요~건강하시고~힘내세요~~
LV1 top5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2015-08-17 오후 4:41:48
어짜피 시댁에서 안도와 주는건 내가 이런일 안당해도 원래 그러려니~ 하고 맘을 내려놓으세요. 그게 훨 편합니다. . ..힘 내시고 다 견디다 보면 정말 호시절 올겁니다. 저희 시부모님. Imf 타격입고 지난세월. 정말 없지만. 힘들지만. 주변사람한테 신세 란질라고 열심히 사셨는데. 이제는 나이는 드셨어요 마음이나 경제적으로나 자식들도 다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당장은 화나시겠지만 마음비우고 주변사람들한테 편하게 대하다보면 주변에서 많이 힘이 되어즐거에요. 방법도 알려주고요~~힘내세요~누구나 힌든시기는 있는거 같아요~~~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6:56:26
이전에도 몇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시댁에선 그때마다 외면하더라구요. 오히려 기대도 하지 않았던 남 들에게서 뜻밖의 도움을 얻었었네요. 가족보다 이웃사촌이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LV12 엘리자베스5
(여,학부모,서울 은평구)
2015-08-17 오후 4:45:37
cca7님 힘내세요!!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셔서 그런 사연이 있는줄 몰랐네요ᆢ빚도 절반이나 갚으셨다니 이번 고비만 잘 넘기면 될 것 같아요 이제껏 해오셨던 것처럼 충분히 잘 해쳐나갈 수 있으실꺼에요 .. 가족들 모두 건강 잃지 않도록 잘 챙기시길요ᆢ워낙 좋은 일을 많이 하셔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실꺼라 믿습니다ᆢ 힘내세요!!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6:57:42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그저 우리때문에 아이들까지 가난을 물려받지 않았으면 하는게 소망이네요.
LV21 가을의향기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5-08-17 오후 4:56:24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네요...가족들에게 뭔가를
바란것도 아닌데...그냥 위로의 말만으로도 힘이
되어줄수도 있을텐데...많이 서운하시겠네요...
저도 올봄에 비슷한 상황이었기에 이해가 가네요
어려운때가 되니 정말 누가 나의 친구인지 기족인지 더 확연히 드러나더라구요^^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녀들에게도 더 좋은 자극제가 될수 있을
거예요!!~~식구들에게 솔직히 지금의 상황을 나누고 서로 잘 도우며 이겨내시길 바래요~~
힘내시구요...이게 끝은 아니자나요~~
바란것도 아닌데...그냥 위로의 말만으로도 힘이
되어줄수도 있을텐데...많이 서운하시겠네요...
저도 올봄에 비슷한 상황이었기에 이해가 가네요
어려운때가 되니 정말 누가 나의 친구인지 기족인지 더 확연히 드러나더라구요^^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녀들에게도 더 좋은 자극제가 될수 있을
거예요!!~~식구들에게 솔직히 지금의 상황을 나누고 서로 잘 도우며 이겨내시길 바래요~~
힘내시구요...이게 끝은 아니자나요~~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7:00:56
새삼스럽게 저의 철없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네요. 우린 왜 이렇게 이사를 자주 다니냐며 투정하는 말에 한숨만 쉬시던 부모님의 모습.
LV4 풀베개
(여,학부모,서울 성동구)
2015-08-17 오후 6:13:56
믿었던 가족들에 대한 상처가 더 크시겠어요. 어려울때 서로돕고 사는게 가족인데....휴. 힘내시구요. 한고비 넘기시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펼쳐질꺼예요. 스홀가족들이 함께 응원합니다.~~
LV17 샐리쌤!!
(여,학부모,서울 용산구)
2015-08-17 오후 7:14:54
저희도 시어머니 시누 10년 모시면서 시누 유학까지 보냈었지만. 제가 애가 학교생활 힘들어해 이제 일 그만두고 살림한다고 했다가. 시누 공부는 어떻하냔 말만 듣고. 열받아서 미친듣이 싸우다 결국 억 넘게 은행융자받고 그 두분 곱게 분가시켜 드린 사람으로 차마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열받아 하세요. 시댁은 아무리 퍼드려도 부족해라 하시는 이상한 집단인것 같습니다. 용기 잃지마세요. 결국 우리 가족 밖엔 없습니다. 화이팅!!!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7:07:06
또 하나의 인생의 굴곡이 닥쳐오는구나..그러나 아이들에겐 오지 않았으면..
아이들의 인생에도 앞으로 여러 굴곡이 있겠지만 부모로 인한굴곡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네요.
아이들의 인생에도 앞으로 여러 굴곡이 있겠지만 부모로 인한굴곡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네요.
LV9 혁이아빠짝
(여,학부모,부산 부산진구)
2015-08-17 오후 8:06:38
음..저도 제명의 아파트를 남편 사업때문에
처분하고 한동안 월세살이 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끝이 보이지않는 긴 터널에 들어선 듯
막막하실거예요. 근데요..그게 끝은 아니더라구요.
또 다른 길이 좀 지나면 보일거예요.
그리고 이런 고비는 보통 한 번으로 끝나진
않더라구요. 호시절 몇년 지내면 또 그렇고..
사업하는 남자 만나서 그런지..주위 공무원집
빼고는 비슷들 하더군요. 다만 어디까지
떨어지느냐, 또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그 차이인것
같네요.. 길게 느껴지시겠지만 시댁것들은
무시하시고...아이들과 힘 내시길..
처분하고 한동안 월세살이 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끝이 보이지않는 긴 터널에 들어선 듯
막막하실거예요. 근데요..그게 끝은 아니더라구요.
또 다른 길이 좀 지나면 보일거예요.
그리고 이런 고비는 보통 한 번으로 끝나진
않더라구요. 호시절 몇년 지내면 또 그렇고..
사업하는 남자 만나서 그런지..주위 공무원집
빼고는 비슷들 하더군요. 다만 어디까지
떨어지느냐, 또 어디까지 올라가느냐 그 차이인것
같네요.. 길게 느껴지시겠지만 시댁것들은
무시하시고...아이들과 힘 내시길..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7:09:23
네 감사해요. 도움을 주시지 않아도 좋으니 상처도 주시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돈없는 자식은 아픈 손가락이 아니고 찌질이일뿐인가봅니다.
LV18 서툴러서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2015-08-17 오후 9:08:04
어디나....왜..... 가족이 상처를 더 주는건지....
너무 밝고 씩씩하셔서....힘들땐 조금 화도 내시고, ㅠㅠ도 속시원히 푸시고... 힘들때 너무 참지 마세요. 적당히 스홀에서라도 푸시길... 열심히 들어드릴께요~ 건강! 꼭 챙기시길~~~~^^홧팅요!
너무 밝고 씩씩하셔서....힘들땐 조금 화도 내시고, ㅠㅠ도 속시원히 푸시고... 힘들때 너무 참지 마세요. 적당히 스홀에서라도 푸시길... 열심히 들어드릴께요~ 건강! 꼭 챙기시길~~~~^^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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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5 그루나무
(여,학부모,대구 동구)
2015-08-18 오전 12:16:01
늘 밝은 모습으로 올려주신 글들 잘 읽곤 했었는데 이런 아픈 소식을 듣게되니 맘이 아픕니다.저도 지금집 팔고 이사하려니 다른쪽에선 전세도 못얻을 상황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아무튼 힘내시고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사방이 막혀도 하늘은 열려있다잖아요..
LV∞ 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5-08-18 오전 1:04:13
정말 힘들 때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지실 법도 해요.
특히나 시댁은 정말 너무 하네요.
차용증에 공증이라니 정말 남보다 못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그분들은 그동안 올려주시는 글 볼때마다 황당한 말과 행동들로 화가 나게 만드는 일이 많았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어요.
힘드시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온 식구가 똘똘 뭉쳐서 이번 위기를 잘 넘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스터디홀릭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이 많이 되었었는데 막상 저희는 아무 도움 드릴 수 없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네요.
혹시라도 따님과 아드님 교육 고민이 있으시거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특히나 시댁은 정말 너무 하네요.
차용증에 공증이라니 정말 남보다 못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그분들은 그동안 올려주시는 글 볼때마다 황당한 말과 행동들로 화가 나게 만드는 일이 많았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어요.
힘드시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온 식구가 똘똘 뭉쳐서 이번 위기를 잘 넘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스터디홀릭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이 많이 되었었는데 막상 저희는 아무 도움 드릴 수 없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네요.
혹시라도 따님과 아드님 교육 고민이 있으시거나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LV19 꿈을모아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5-08-18 오전 1:06:27
사연을 읽고 나니 남의일 같지 않아 맘이 안좋네요 저희도 딱 10년 전에 사기를 당하면서 거리에 나앉은 적이 있었네요 하루 아침에 거지꼴이 된거지요 ㅠㅠ 겨우 단칸방으로 살림을 옮겨 살수 있었지만 그 집 이라도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다행히 남편이 직장이 튼튼했고 둘이 끈끈한 믿음으로 버틸수 있었어요 다행히도 지금은 애들 교육은 시키며 살게 되었네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남은 그러려니 하지만 가족들한테는 서운한 맘이 생기는가봐요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살만하니 다 잊고 살고 있지만 가끔은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내가 잘 살았으면 그 분들을 매정하게 만들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을..이라 생각하며 위안을 삼습니다 가족이 똘똘 뭉쳐 살아가다 보면 지금의 어려움도 이겨내실수 있을거예요 지금 넘 힘드시겠지만 희망을 갖고 견디시길 바랍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은 사랑과 믿음뿐인거 같아요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7:22:53
네. 가족이라서 더 비참한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잘된다면...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들러붙을 사람들이기에..
LV24 예쁜이둘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7:03:14
결국 가족뿐이 없는거 같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족만 똘똘 뭉치고 건강하다면 극복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려운 형편에 맘쓰시다 건강 잃지 마시고 꼭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8 오전 7:27:37
아~ 결혼17년 동안 세탁기와 압력밥솥, 가스렌지만 중간에 한번씩 바꾸고 다른 세간살이와 전기제품은 그대로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하나같이 누더기 같아요. 냉장고는 냉장실 손잡이 떨어진것도 오래되었고..
그래서 다음에 이사갈땐 싹 다 버리고 새것 사서 가야지 하는 소망이었는데 다시 재활용(?) 해야 하네요. 아마 이삿짐 아저씨들이 보면 놀라실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이사갈땐 싹 다 버리고 새것 사서 가야지 하는 소망이었는데 다시 재활용(?) 해야 하네요. 아마 이삿짐 아저씨들이 보면 놀라실것 같아요.
LV7 세에라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5-08-18 오전 8:03:30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어려운 속에도 밝은면이 있으셔서 다행이예요.저도 어려운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긍정적이진 않았거든요. 그냥 최선을 다하고 매일을 살다보니 조금은 헤어나온 듯해요.특히 아이들 교육비가 걱정이네요.정말 가족이 남보다 못한건 공감입니다.그 실망감에 크게 다치구요.건강함하나로 가족들끼리 화이팅하시고 꼭 헤쳐 나오실거예요.
꼭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힘내세요
꼭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힘내세요
LV78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5-08-18 오후 2:29:39
이백만원에 공증이라. . . . 매도 아까운 영혼이네요. . .시어른도 답이 없으시고. . .
제가 힘들때마다 늘 되새기는 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에요. . .잘 아시는 구절이시겠지만. . .
해뜨기 직전 하늘이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요. . .
cca7님 응원하는 많은 분들 기운받아 힘내세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당. .무엇보다 건강 챙기시구요^^ 홧팅!!!
제가 힘들때마다 늘 되새기는 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에요. . .잘 아시는 구절이시겠지만. . .
해뜨기 직전 하늘이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요. . .
cca7님 응원하는 많은 분들 기운받아 힘내세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당. .무엇보다 건강 챙기시구요^^ 홧팅!!!
LV1 쎄이프리 (여,학부모,서울 강서구)
2015-08-18 오후 2:43:53
참 씁쓸하네요. 저도 어찌어찌하다보니 빚을 얻어 빌라를 샀었다가 이자와 원금에 대한 부담때문에 도저히 힘들어서 집을 팔려고 했었는데 집값도 많이 떨어진데다 잘 안팔려서 전세로 내주고 친청의 도움으로 겨우 적은 보증금을 만들어 월세를 구해서 살고 있답니다. 시댁은 친정보다 더 넉넉치 못해서 아예 도움청할수도 없었구요... 은행빚을 전세준걸로 다 갚아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남편이랑 둘이 맞벌이 하면서 매년 조금씩 모아가는 재미로 살고있답니다. 하루하루 어떻게든 살다보니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가지더라구요... 힘내세요~
LV12 소윤짱 (여,학부모,경기 부천시 원미구)
2015-08-18 오후 5:46:54
저도 10여년전에 바닥까지 가는 넘 힘든힘을 겪어서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사시다보면 인생이란게 뜻하지 않는곳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고 실마리가 생기게 되면 시너지효과도 생기게 되더라구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가족들 모루 건강잘 챙기세요~ 글고 힘내세요~
LV5 케사르 (여,학부모,충남 아산시)
2015-08-18 오후 8:40:48
힘내세요!! 이렇게 응원글이 많으니 반드시 좋은집이 나타날 것 같아요^^ 늘 재미있는 글로 즐겁고 기쁘게 해 주셨는데 안타까워요 저도 응원합니다.
LV36 곰톨곰돌엄마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2015-08-19 오전 4:17:51
남의일 같지 않아요.
부디 마음 내려 놓으시고 이 터널 잘 통과 하시기 바랍니다.
잘 이겨내셔서 인생의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 되시길 기원할께요.
부디 마음 내려 놓으시고 이 터널 잘 통과 하시기 바랍니다.
잘 이겨내셔서 인생의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 되시길 기원할께요.
LV5 목소리1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5-08-19 오전 9:52:47
말하기 어려운 내용을 넘 담담히 적으셔서...가슴이 더 아프네요....저 또한 남의일 같지않아 더 감정 이입이 되구요... 지금 힘들다고 나중까지 힘든것아니니 힘내세요.화이팅 입니다.
LV4 데라만차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5-08-19 오후 2:57:28
무엇보다 아이들 교육때문에 걱정이 많으실줄압니다. 남만큼 교육에 투자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잠시 접어두시고 다른 방면으로도 한번 보시기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참 영리하고 때론 어른보다 강해요.어려움을 일찍 겪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빨리 뜨입니다. 또한 부모가 여려운 상황에서도 나를위해 마음을 이만큼 써주는구나라는 진심이 통하면 자기분야에서 악착같이 노력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가만히 있어도 부모가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와 마음상태가 다른거죠. 후에 잘 성장한 아이들을보면서 인생에 성공했다라는마음이 드실겁니다.
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2015-08-19 오후 4:08:46
그럴까요? 남편이 완전히 그부분에 대한 마음을 비우지 못하고 있어요. 쉽지는 않은 일인데 잘 되겠죠?
LV40 히얼엔나우 (여,학부모,경기 안산시 상록구)
2015-08-19 오후 3:03:29
유난히 날씨도 더웠는데 마음고생까지 하시고 계시네요~ 저도 주위 사람들한테 도움을 많이주고 살았는데 막상 제가 힘들어질때는 도움을 주시는 사람이 없어 마음상할때도 있었어요~ 힘내시고 건강 상하지 마시고 좋은일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