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끝낸 아이가 다시 도서관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도 인생을 많이 산건 아니지만

인생을 길게 보면  공부만이 정답이 아니라는걸 우리가 모두 알고 있지만

현재 아이들에게 뚜렸하게 보여줄수 있는

성공한 미래란

공부와 좋은 학교 그에 따른 좋은 직업 밖에 없으므로

조금 안타까울 뿐이에요

 울 애는 현재 외고를 가고싶어하는데

제가 볼때 옳은 선택인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영어 내신  1 1 1 아마도 1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다른내신은 10프로 정도 에요

가족이 같이 외국에서 4년정도 살다와서  영어는 기본인것 같고

제가 보기에도  울애는 실력이 뛰어난 아이는 아니라 노력파에요

성격도 긍정적이고 

공부도 자기가 행복한 만큼만  대충 ^^ 하는듯해요

본인이 가고싶어 해서 외고는 일단 지원할거지만

전 입학후에 공부와 대학입시까지도 미리 걱정이 됩니다

본인 말로는 미국에 첨가서 영어한마디 몰랐을때의 그 황당함

그리고  귀국후 다시  초등학교에서의 답답함도

다  이겨낸 자긴데   

외고에서의 경쟁도 자신은 재밌을 거라고 하지만

객관 적으로  봤을때  만약 외고에 합격한다 해도

내신은 바닥일것 같아서   

외고 지원이 옳은 결정인지 .......

외고 입학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또 고생의 시작 같아서

그냥 이런저런  넉두리가 되어버렸는데요

부모 마음에는  자식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데

성인이 된후를 위해  어릴때 너무 고생하는  현실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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